SON, "전례 없는 특혜·독특한 계약·범접 불가 혜택"...'메시급 대우' 스쿼드, 추천 권한 얻은 손흥민…

[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로스앤젤레스 FC(LA FC)가 손흥민에게 선수 영입 및 스쿼드 구성에 있어 발언권을 주는 등 특별한 방식으로 예우하고 있단 주장이 제기됐다. 자연스레 어떤 선수가 추후 손흥민과 함께 호흡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미국 '애슬론 스포츠'는 지난 27일(한국시간) "손흥민은 LA FC서 리오넬 메시가 인터 마이애미로 이적했을 때 받았던 수준의 전례 없는 특혜, 독특한 계약, 범접 불가능한 혜택을 누릴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LA FC는 손흥민에게 메시 수준의 특권을 제공하고 있다. 구단은 손흥민에게 잠재적인 영입 후보를 추천해 달라고 요청했다"라며 "이는 마이애미서 메시가 얻었던 수준의 대우와 유사하다. 이들은 또 한 명의 아이콘을 위해 구단 원칙을 내려놓을 준비가 되어 있다. 손흥민은 엄청난 영향력을 행사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주장했다.
마이애미는 메시가 합류한 뒤 매 이적시장서 놀라운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호르디 알바, 세르히오 부스케츠, 루이스 수아레스, 로드리고 데폴 등 스타 플레이어들을 영입하며 구단 체급을 빠르게 키워가고 있다.

여기엔 역대 최고의 선수로 불리는 메시를 적극 활용한 네트워크가 주요했다. 실제로 마이애미가 영입한 선수들은 소위 말하는 메시의 절친들이다.
LA FC가 메시 사례를 벤치 마킹해 손흥민을 통해 스타 플레이어 수집에 나선다면 가장 유력한 후보는 전현직 토트넘 홋스퍼 FC 선수들이 될 전망이다.


해당 소식을 인용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엔 전성기에서 내려온 'DESK' 구성원 크리스티안 에릭센, 델리 알리 등과 손흥민과 가까운 벤 데이비스, 루카스 모우라 등이 거론되고 있다.
사진=손흥민 SNS,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