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이 떡 벌어지는 슈퍼 캐치!' 한화 이원석, 2025 월간 CGV 씬-스틸러상 9월 수상자 선정

[SPORTALKOREA] 오상진 기자= 한국야구위원회(KBO(와 CGV가 공동 제정한 ‘월간 CGV 씬-스틸러상’의 9월 수상자로 한화 이글스의 외야수 이원석이 선정됐다.
이번 '9월 CGV 씬-스틸러상' 후보에는 완벽한 타이밍의 점프 캐치로 실점을 막아낸 한화 이원석을 비롯해 사이클링 히트를 노리는 전력질주로 웃음을 선사한 두산 베어스 양의지, 단독 홈 스틸로 상대의 허를 찌른 KIA 타이거즈 박찬호, KBO리그 역대 3번째 통산 2,000 탈삼진을 기록한 SSG 랜더스 김광현이 이름을 올렸다.
‘9월 CGV 씬-스틸러상’ 수상자는 9월 18일부터 21일까지 총 4일간 진행된 팬 투표(100%)를 통해 선정됐다. 이원석은 총 투표수 3,194표 중 1,350표(42.3%)를 얻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양의지가 939표(29.4%)로 2위, 박찬호(616표-19.3%)와 김광현(289표-9.0%)이 그 뒤를 이었다.
이원석은 지난 6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담장 상단으로 떨어지는 타구를 잡아내는 점프 캐치로 투수 뒤를 든든하게 지켰다. 중견수로 출전한 이원석은 이날 실점을 틀어막는 호수비뿐 아니라 2회초 결승타를 기록하는 등 공수에서 활약하며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한화는 이로써 3~4월 수상자 홍창화 응원단장, 5월 수상자 코디 폰세에 이어 올해 3번째 ‘월간 CGV 씬-스틸러상’ 수상자를 배출했다.
KBO와 CGV는 지난 27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홈경기 전 시상식을 진행했다. 이원석에게는 상금 100만 원 및 CGV 씨네드쉐프 무비&다이닝 패키지가 부상으로 수여됐다.

‘월간 CGV 씬-스틸러상’은 KBO리그 진행 중 영화 같은 명장면을 만들어낸 1인에게 수여하며, 선수단을 포함해 리그 관계자, 응원단 등 야구장에서 근무하는 모든 인원이 시상 대상이 된다.
한편, CGV는 매주 일요일 두 경기를 극장에서 생중계하며 전국의 야구팬들에게 색다른 야구 관람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오는 10월에는 포스트시즌 전 경기를 SCREENX LIVE로 제작하여 몰입감 있는 생중계를 제공할 예정이다.
CGV 극장 생중계 상영 관련 자세한 내용은 CGV 모바일 앱 및 홈페이지, KBO 공식 채널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한화 이글스, KBO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