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ANK YOU 2025, ALWAYS BE MY HERO’ 키움, 30일 SSG전 홈 최종전 행사 진행...팬 하이파이브…

[SPORTALKOREA] 오상진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오는 30일 오후 6시 30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SSG 랜더스와 경기에 앞서 2025시즌 홈 최종전 행사 ‘THANK YOU 2025, ALWAYS BE MY HERO’를 진행한다.
키움 구단은 서로의 영웅이 되어준 팬과 선수단이 함께 시즌을 마무리하며 감사의 마음을 나누기 위한 자리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먼저 팬 참여 이벤트 ‘Thank You, FANS’가 열린다. 선수들이 팬에게 직접 쓴 감사 편지로 꾸민 ‘히어로즈 페이퍼 포토존’을 C게이트 내부에 설치한다. 이날 경기에 출전하는 선수들은 팬과 하이파이브를 하며 그라운드로 입장한다.
경기 중에는 선수 소개 영상 대신 선수들이 쓴 감사 편지를 전광판을 통해 송출한다. 키움 팬 관중 대상으로 ‘룰렛 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해 송성문 장우산, 신라스테이 숙박권, 글라스락 렌지쿡과 턴테이블, 샤브올데이 식사권, 코웨이 리유저블백 등 경품을 증정한다.
응원단은 ‘Thank You, 영웅응원단’ 이벤트를 진행한다. 응원단은 경기 전 B게이트 내부 복도에서 마지막 홈경기를 찾은 팬들을 직접 맞이한다. 경기 중에는 팬 감사 공연으로 현장 분위기를 달굴 예정이다.
선수단을 응원하는 SNS 이벤트 ‘Thank You, HEROES’도 실시한다. ‘히어로즈 페이퍼 포토존’을 배경으로 촬영한 사진과 선수단 응원 메시지를 SNS에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25명에게 송성문 선수의 친필 사인 유니폼을 선물한다.
경기 종료 후에는 ‘Thank You, 2025’ 이벤트가 이어진다. 2025시즌을 마무리하는 기념 영상을 상영하고, 선수단 전체가 이번 시즌 응원을 보내준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다.
이날 시구는 사전 공모를 통해 선정된 갈산초등학교 야구부 소속 박지호 어린이가, 시타는 박지호 어린이의 아버지인 박용태 씨가 한다.
2023년 KBO 올스타전 슈퍼레이스에 키움 대표로 참가하기도 했던 박지호 어린이는 갈산초 야구부에서 프로야구 선수의 꿈을 키워가고 있다. 특히 우상인 송성문을 직접 만나 “키가 크지 않아도 야구를 잘할 수 있다”는 조언을 들은 뒤, 더욱 큰 동기부여를 얻어 야구선수라는 목표를 향해 노력하고 있다.
박지호 어린이는 “키움 히어로즈 덕분에 야구를 진심으로 사랑하게 되었고 야구선수라는 꿈을 갖게 됐다. 고척스카이돔 마운드에 설 수 있어 너무 감격스럽고 감사하다”라며 “이 순간을 기억하며 2033년 신인드래프트에서 키움에 지명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 선수들 이번 시즌도 너무 고생 많으셨고 늘 그래왔듯 오늘도 내일도 열심히 응원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진=키움 히어로즈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