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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재야 뮌헨은 너에게 맡긴다' 우파메카노, 리버풀·레알 마드리드가 부른다! 내년 여름 자유 계약 확률↑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0 150 09.26 15:00

[SPORTALKOREA] 민진홍 기자= 다요 우파메카노(Dayot Upamecano)의 미래가 불투명해지면서 유럽 빅클럽들이 움직이고 있다. 독일 매체 '빌트'의 보도에 따르면, 리버풀(Liverpool FC)은 내년 여름 우파메카노가 자유계약으로 풀릴 경우를 대비해 영입 가능성을 검토 중이다. 바이에른 뮌헨(FC Bayern München)은 여전히 재계약을 원하고 있지만 협상이 지지부진해, 1월부터 다른 구단과 사전 계약을 체결할 수 있는 상황이다.

리버풀의 수비 재편, 우파메카노가 퍼즐 조각

리버풀은 이미 마크 게히(Marc Guéhi)를 장기 타깃으로 두고 있지만, 우파메카노 역시 대안으로 떠올랐다. 주전 수비진이 노쇠화 단계에 접어든 상황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경험과 빌드업 능력을 겸비한 수비수는 클롭(Jürgen Klopp)의 후계 구상에 큰 힘이 될 수 있다. 특히,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차지한 리버풀이 장기적인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즉시 전력감+차세대 리더’가 필요한 시점이다.

레알 마드리드와 경쟁 불가피

리버풀의 영입 구상은 쉽지 않다. 레알 마드리드(Real Madrid CF) 역시 우파메카노를 오랫동안 관찰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레알은 윌리암 살리바(William Saliba)의 아스널(Arsenal FC) 잔류가 가시화되면서, 새로운 옵션을 찾고 있으며 우파메카노가 리스트 상단에 있다. 결과적으로, 리버풀과 레알의 맞대결 구도가 펼쳐질 가능성이 크다.

2025/26 겨울, 우파메카노 사가 본격 개막

바이에른이 계약 연장에 실패한다면, 우파메카노는 내년 여름 가장 뜨거운 자유계약 수비수로 부상할 전망이다. 리버풀은 게히와 함께 이중 안전장치를 마련하며 수비 재편에 속도를 낼 수 있고, 이는 아르네 슬롯 감독 체제의 미래 안정성을 좌우할 핵심 변수가 될 것이다.

사진=365scores,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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