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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전 가능” 콤파니 감독 '오피셜' 공식입장 ‘철벽 수비→부상 이탈’ 김민재, 브레멘전 선발 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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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김민재(FC 바이에른 뮌헨)의 회복세가 순조롭다. 빈센트 콤파니 감독이 직접 다음 경기 출전 가능성을 언급했다.

독일 매체 ‘스카이스포츠 독일판’은 25일(한국시간) “부상 중인 바이에른의 백업 골키퍼 요나스 우르비히는 10월 초쯤 복귀할 전망이지만, 김민재는 브레멘전에서 이미 출전 가능성이 있다”고 전하며 콤파니 감독의 발언을 전했다.

콤파니 감독은 “오늘 훈련에서 모든 게 잘 진행된다면 브레멘전에서 뛸 수 있을 것”이라며 김민재의 상태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김민재는 지난 20일 호펜하임과의 분데스리가 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수비 핵심 역할을 수행했다. 축구 통계 매체 ‘팟몹’에 따르면, 그는 패스 성공률 94%, 리커버리 6회, 파이널 서드 패스 5회, 걷어내기 5회, 클리어링 3회, 지상·공중 경합 성공 2회를 각각 기록하며 평점 7.8을 받았다. 안정적인 수비력을 입증한 활약이었다.

하지만 후반 24분 오른쪽 종아리 통증으로 교체되며 팬들의 우려를 샀다. 현재 가용 센터백이 김민재, 다요 우파메카노, 요나탄 타 세 명뿐이라는 점에서 그의 몸 상태는 팀 전력에 큰 영향을 줄 수밖에 없다.

특히 불과 사흘 뒤인 27일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리는 브레멘전이 예정돼 있어, 김민재의 회복 여부는 중요한 변수로 떠올랐다. 다만 콤파니 감독이 직접 복귀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회복세가 상당히 빠른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24일 독일 ‘빌트’는 “정밀 검진 결과 근육 구조적 손상은 없었고 단순한 ‘스트레스 반응’으로 판명됐다”며 “콤파니 감독도 안도의 한숨을 내쉴 수 있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또 “김민재가 화요일 오전 재활 책임자 베냐민 좀머와 함께 약 15분간 러닝과 패스, 볼 컨트롤 훈련을 소화했다”며 “브레멘전에 나서기 위해서는 수요일 팀 훈련 일부라도 참여해야 한다”는 평가를 전한 것을 볼때 김민재가 현재로서는 팀 훈련에 참가한 것으로 보인다. 

사진= FC 바이에른 뮌헨,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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