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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땜빵 타자’가 1년 만에 KBO리그 역사를 뒤바꿨다…‘박병호·나바로’넘어 더블 신기록, 다음은 ‘약속의 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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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한휘 기자= 이 선수가 ‘땜빵 타자’로 급하게 한국 땅을 밟았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 활약상이다.

삼성 라이온즈 르윈 디아즈는 25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4번 타자-1루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1홈런) 4타점을 기록했다.

1회 첫 타석 병살타, 3회 2번째 타석 2루수 땅볼까지 초반에는 힘겨워했다. 하지만 5회 말에 기회가 다시 돌아오자 놓치지 않았다. 디아즈는 1사 3루에서 3루 주자 구자욱을 불러들이는 좌전 1타점 2루타를 날렸다.

KBO리그 역사가 바뀌는 순간이었다. 디아즈는 이날 경기 전까지 올 시즌 146타점을 기록했다. 이는 팀 동료 박병호가 넥센 히어로즈(현 키움) 시절이던 2015년 세운 것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KBO리그 단일 시즌 최다 타점 타이기록이었다.

남은 정규시즌 경기에서 단 1타점만 더하면 박병호를 넘고 KBO리그 ‘역대 최고’ 타이틀을 가져갈 수 있었다. 그리고 이 적시 2루타로 기록을 완성했다. 라이온즈파크의 모두가 우레와 같은 환호로 디아즈의 신기록을 축하했다.

디아즈는 8회 마지막 타석에서 또 기록을 세웠다. 2사 1, 3루에서 김동규를 상대로 우월 스리런 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49호 홈런. 이로써 2015년 삼성 야마이코 나바로가 기록한 48홈런을 넘어 KBO리그 외국인 타자 단일 시즌 최다 홈런 기록도 완성했다. 동시에 KBO리그 사상 최초로 한 시즌 150타점 고지를 정복했다.

이날 맹활약으로 디아즈의 올 시즌 기록은 타율 0.307 49홈런 150타점 OPS 1.008이 됐다. 홈런과 타점 두 부문 1위를 달리며 KBO리그 외국인 타자 역사에 남을 해를 보낸다. 코디 폰세(한화 이글스)의 존재가 아니었다면 MVP를 받아도 이상하지 않다.

그런데 이렇게 불방망이를 휘두르는 디아즈는 지난해만 하더라도 ‘땜빵 타자’ 신분이었다. 심지어 자칫하면 올해 한국에서 보지 못할 뻔도 했다.

지난해 삼성은 부진에 시달리던 데이비드 맥키넌을 올스타전 직후 방출하고 루벤 카디네스(당시 등록명 카데나스)를 영입했다. 그런데 카디네스가 몇 경기 뛰지도 못하고 허리 통증으로 전열에서 이탈하는 ‘사고’가 터졌다.

삼성은 어떻게든 카디네스를 복귀시켜 1군에서 기용하려고 했으나 오히려 이 과정에서 구단과의 갈등만 불거졌다. 문제는 대체 선수를 알아볼 시간이 촉박했다는 것이다. 포스트시즌에 출전하려면 8월 15일 전에 선수를 등록해야 하는데, 방출설이 나온 시점은 8월 초순이었다.

이때 낙점된 선수가 디아즈였다. 2023년까지 미국 마이너 리그 트리플A에서 뛰던 디아즈는 멕시코 무대로 적을 옮겨 75경기에서 19개의 홈런을 날리며 불방망이를 휘두르고 있었다. 그리고 삼성의 러브콜을 받아 한국으로 향했다. ‘데드라인’을 하루 앞둔 8월 14일 계약서에 사인했다.

영입 당시에는 우려도 컸다. 컨택이 받쳐주지 않으면 아무것도 못 하는 ‘공갈포’ 선수라는 점이 걸림돌이었다. 이미 비슷한 스타일의 다니엘 팔카에게 데여본 적이 있어 의심의 눈초리가 컸다. 여기에 멕시코 리그가 극심한 타고투저 리그라서 성적이 과장됐으리라는 평가도 있었다.

실제로 지난해 정규시즌에서는 타율 0.282 7홈런 19타점 OPS 0.849로 다소 미묘한 성적을 냈다. KBO리그 역시 타고투저인 만큼, 외국인 타자의 성적치고는 아쉬웠다. 재계약 여부가 불투명했다.

하지만 포스트시즌 9경기에서 홈런 5개를 날리고 OPS 1.202를 기록하며 펄펄 난 덕에 재계약에 성공했다. 그런데 4월 초까지 OPS 0.7을 못 넘길 정도로 침체에 빠지며 걱정을 키웠다. 하지만 4월 말부터 살아나기 시작했고, 기어코 KBO리그 역사를 바꿨다. ‘땜빵 선수’가 리그 최고의 타자로 올라선 것이다.

디아즈는 시즌 중반 약간의 침체를 겪을 당시 SNS를 통해 악플 등 ‘사이버 폭력’에 시달리고 있다는 사실을 공개적으로 밝히기도 했다. 특히 아내와 애완견을 협박하는 메시지까지 날아들었다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하지만 이러한 몰지각한 행태도 디아즈 가는 길을 막을 수는 없었다.

삼성은 디아즈와 함께 이날 12-3으로 크게 이기며 시즌 72승(2무 66패)째를 거뒀다. 4위를 수성했고, 포스트시즌 진출 확률이 점점 올라간다. 기억하자. 지난해 디아즈는 포스트시즌 9경기에서 홈런 5개에 OPS 1.202를 기록했다. ‘약속의 가을’이 다가온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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