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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선수들 부러워하겠네...훈련 시설 하나에 무려 2100억 투자, WNBA LA 스팍스, 여자 스포츠 역사상 단일 팀 최대…

[SPORTALKOREA] 이정엽 기자=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LA 스팍스가 구단 선수들을 위해 막대한 투자를 단행했다.
미국 스포츠 매체 'ESPN'은 25일(이하 한국시간) LA 스팍스가 캘리포니아주 엘세군도에 오는 2027년 개장을 목표로 약 1억 5,000만 달러(약 2,100억 원)을 투자해 5,100㎡(약 1,543평) 규모의 훈련 시설을 건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새로운 시설에는 WNBA 최초의 실내외 복합 '선수 전용 공간'을 마련할 예정이며 야외 스파 풀, 낮잠을 잘 수 있는 공간, 웰니스 룸 등이 포함되며 규격 코트 2개와 원형 라커룸, 최첨단 웨이트실 등 훈련 공간이 갖춰진다.
LA 스팍스에 따르면 이는 여자 스포츠 역사상 단일팀이 단일 시설에 투자한 사상 최대 규모의 투자다.

에릭 홀로먼 LA 스팍스 구단주는 "스팍스 선수들이 코트 안팎에서 최상의 모습을 발휘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고 있다"라며 "최첨단 훈련 및 회복 공간부터 가족 및 커뮤니티 공간에 이르기까지 이 시설의 모든 구석구석을 선수들 중심으로 설계했다"고 소개했다.

최근 리그 규모가 엄청나게 성장한 WNBA는 새로운 훈련 시설을 건설해 선수들을 돕고 있다. 이미 박지수의 전 소속팀으로 알려진 라스베이거스 에이시스와 피닉스 머큐리, 시애틀 스톰 등이 훈련 센터를 건설했다. 리그 최고의 스타 케이틀린 클락이 있는 인디애나 피버와 페이지 베커스의 댈러스 윙스 역시 향후 건설 계획을 발표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