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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말고 NFL에서나 볼 수 있는 다이빙 태그 플레이! 모두가 놀란 김하성의 환상 수비, 애틀랜타 구했다!

[SPORTALKOREA] 이정엽 기자= 골드글러브 출신다웠다. 김하성이 수비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를 구했다.
김하성은 2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경기에서 5번 타자-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놀라운 장면은 4회 초 나왔다. 2사 1, 3루 상황에서 워싱턴의 1루 주자 제이콥 영은 2루 도루를 시도했다. 애틀랜타 포수 드레이크 볼드윈이 정확하게 2루로 송구했고, 도루 실패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던 영은 1루로 귀루를 시도했다. 이때 김하성은 공을 정확하게 받은 뒤 영을 추격했다. 그리고 미식축구에서 볼 수 있는 다이빙으로 영을 태그해 아웃을 만들었다. 김하성의 훌륭한 수비로 헐스턴 왈드랩은 실점 위기를 넘길 수 있었다.
김하성은 이미 메이저리그 무대에서도 검증을 마친 리그 최고의 유격수 중 한 명이다. 특히 지난 2023시즌에는 내셔널리그(NL) 유틸리티 부문 골드글러브를 수상해 리그 최고의 수비수로 꼽혔다.
애틀랜타 이적 후 타격과 수비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김하성은 다시 한번 놀라운 태그 플레이로 홈팬들을 열광하게 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