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95억 보인다! '무려 10경기 연속 안타'→FA 대박 페이스, 김하성, 5번 타자-유격수로 선발 출격

[SPORTALKOREA] 이정엽 기자= FA 대박을 눈앞에 두고 있는 김하성(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이 이번에도 선발로 나선다.
김하성은 2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리는 2025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경기에서 5번 타자-유격수로 선발 출전한다.
애틀랜타는 주릭슨 프로파(좌익수)-맷 올슨(1루수)-로날드 아쿠냐 주니어(우익수)-드레이크 볼드윈(포수)-김하성(유격수)-마이클 해리스 2세(중견수)-마르셀 오수나(지명 타자)-브렛 와이즐리(2루수)-나초 알바레즈 주니어(3루수)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헐스턴 왈드랩이다. 지난해 데뷔한 2002년생 유망주 왈드랩은 9경기에 나서 5승 1패 평균자책점 3.04를 기록하며 다음 시즌에도 선발 로테이션에 들 수 있는 여지를 남겼다. 스펜서 스트라이더, 스펜서 슈왈렌바흐, AJ 스미스 쇼버 등 어린 선발 투수들을 대거 보유한 애틀랜타는 이들이 빠르게 성장해 1, 2, 3선발을 맡아주길 기대하고 있다.

지난 경기에서 10경기 연속 안타를 완성한 김하성은 쾌조의 컨디션으로 경기에 나선다. 탬파베이 레이스에선 최악의 나날을 보냈던 그는 애틀랜타 이적 후 19경기에서 타율 0.309 3홈런 12타점 OPS 0.828을 기록해 내셔널리그 MVP 투표 전체 14위에 올랐던 지난 2023시즌보다 더 나은 행보를 보이는 중이다. 이에 포기할 것 같았던 FA 재수에 성공할지도 모른다는 예상까지 돌고 있다.
김하성을 상대하는 워싱턴은 선발 투수로 브래드 로드를 내세웠다. 이번 시즌 데뷔한 그는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5승 8패 평균자책점 4.18을 기록했다. 최근 성적은 더 좋지 않다. 7경기에서 평균자책점이 6.31에 이를 정도로 흔들렸다.
타선의 경우 나심 누네즈(2루수)-제임스 우드(좌익수)-CJ 에이브람스(유격수)-데일런 라일(지명 타자)-루이스 가르시아 주니어(1루수)-딜런 크루스(우익수)-라일리 애덤스(포수)-브래디 하우스(3루수)-제이콥 영(중견수)이 출전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