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관심" 해리 케인, 프리미어리그 복귀 '비밀 조항' 폭로됐다!...'1,068억 지불→…

[SPORTALKOREA] 김경태 기자=해리 케인이 프리미어리그 복귀할 수 있는 비밀 조항이 드러났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양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22일(한국시간) "케인이 이번 여름 PL로 돌아올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그의 FC 바이에른 뮌헨 계약에 이적 가능 조항이 포함돼 있다는 것이다"고 전했다.

지난 2023년 8월 토트넘 홋스퍼 FC를 떠나 뮌헨으로 입성한 케인은 쾌조를 내달리고 있다. 첫 시즌(2023/24)만에 45경기 44골을 올리며 유러피언 골든슈를 수상하기도 했다.
케인은 지난 시즌에도 46경기 38골 11도움을 뽑아내며 인상적을 활약을 펼쳤고, 분데스리가 우승을 달성하며 데뷔 첫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데 성공했다. 또한 2025/26 프란츠 베켄바워 슈퍼컵(前 DFL 슈퍼컵)에서도 VfB 슈투트가르트를 2-1로 꺾고 두 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이에 그치지 않고 올 시즌도 12경기 16골 4도움을 터뜨리며 위력을 과시하고 있다. 좋은 흐름을 가져가고 있음에도 그의 프리미어리그 복귀설은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대해 매체는 "케인이 토트넘 시절까지 213골을 기록하며 앨런 시어러의 통산 260골 기록에 47골만 남겨둔 상태이기 때문"이라며 "이제는 잉글랜드로 돌아가 시어러의 기록을 깨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고 짚었다.
이어 독일 매체 '빌트'의 보도를 인용해 "이번 겨울 이적시장이 끝나기 전 이적 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힐 경우, 올여름 5,670만 파운드(약 1,068억 원)에 이적할 수 있는 조항이 존재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케인에게는 맨체스터 시티 FC, 아스널 FC,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등 PL 강호들이 과거부터 꾸준히 관심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들의 관심에도 불구하고 케인은 현재까지 뮌헨 생활에 만족감을 드러내는 중이다. 매체에 따르면 그는 "나는 뮌헨에서 행복하다. 가족도 만족하고 있다. 감독과 팀을 사랑한다. 이곳에서 성공적인 시기를 함께 쓰고 싶다"고 말하며 잔류 의지를 피력한 바 있다.
사진=UTD 엠파이어,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