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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S 역사상 최초, 3연 해트트릭, 14골 합작" 손흥민 합류가 LAFC 구단 운명을 바꿔버렸다...&#…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0 248 2025.09.23 06:00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손흥민의 합류는 로스앤젤레스FC 에 단순한 전력 보강을 넘어 팀의 운명을 바꾼 결정적 분기점이 되고 있다.

LAFC는 2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사커(MLS) 서부 콘퍼런스 31라운드 홈경기에서 레알 솔트레이크를 4-1로 완파했다. 이 승리로 시즌 전적 14승 7무 8패를 기록, 구단 역사에서 여섯 번째로 승점 50점 고지를 넘어섰다.

경기 초반은 다소 불안했다. 전반 14분 브라이안 베라에게 선제골을 허용한 LAFC는 끌려가며 답답한 흐름을 이어갔다.

그러나 전반 막판 극적인 반전이 펼쳐졌다. 45분 손흥민의 패스를 받은 드니 부앙가가 침착한 오른발 슛으로 동점을 만들었고, 추가시간에는 다비드 마르티네스와 연계한 손흥민이 왼발 슛으로 골대를 맞히고 들어가는 역전골을 터뜨렸다. 손흥민의 MLS 홈 데뷔골이었다.

후반에도 두 선수의 호흡은 멈추지 않았다. 후반 28분 손흥민이 모란에게 내준 공이 곧바로 부앙가에게 연결됐고, 부앙가는 다시 한번 오른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손흥민이 교체 아웃된 뒤에도 부앙가는 여전히 위협적이었다.

후반 87분 제레미 에보비세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 슛으로 해트트릭을 완성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날 해트트릭으로 부앙가는 시즌 22골을 기록하며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와 나란히 득점 공동 선두에 올랐다. 동시에 구단 역사상 정규리그 최다 해트트릭(4회) 기록도 새로 썼다.

LAFC는 공식 채널을 통해 “부앙가의 세 번째 득점으로 해트트릭이 완성되며, 구단은 MLS 역사상 최초로 세 경기 연속 해트트릭을 기록한 팀이 됐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지난 9월 13일 산호세전(부앙가), 17일 솔트레이크전(손흥민), 그리고 이날 경기까지 ‘해트트릭 릴레이’가 이어지고 있다.

구단은 또 “최근 팀이 넣은 14골은 모두 손흥민(6골)과 부앙가(8골)의 합작”이라며 “손흥민은 MLS 데뷔 이후 7경기에서 6골 3도움을 기록, 최근 18득점 중 절반에 관여했다. 또 팀은 최근 세 경기에서 각각 네 골씩 기록하며 구단 역사상 두 번째로 많은 3경기 연속 득점을 달성했다. 리그에서 세 경기 연속 4골 이상을 넣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덧붙였다.

손흥민 합류 이후 팀 분위기가 압도적으로 달라졌음을 수치로 증명한 셈이다.

미국 매체 ‘골닷컴 US’ 역시 손흥민 효과를 높이 평가했다. 비단 성적뿐 아니라 팀에 보이지 않던 문제까지 해결해줬다고 평가했다. 

지난 19일 매체는 “손흥민 합류 전 LAFC는 부진했다. 올리비에 지루는 스티븐 체룬돌로 감독의 전술에 맞지 않았고, 팀은 방향을 잃었다. 앙투안 그리즈만 영입설까지 돌았지만 무산됐다. 대신 손흥민이 왔다”며 “그 결과 최근 6경기에서 단 한 번만 졌고, 손흥민과 부앙가는 팀의 모든 골을 합작했다. 공격은 더 유연해졌고 팬들에게 보는 재미를 주는 팀으로 바뀌었다”고 분석했다.

이어 “무엇보다 동료들과의 케미가 눈에 띈다. 그는 경기 후 자신의 활약을 묻는 질문에 동료들 이름을 먼저 언급했다. 부앙가와는 세리머니를 함께 하고, 라커룸 사진과 SNS에도 자주 등장한다”며 “떠날 것 같던 부앙가도 마음을 돌렸고, 손흥민은 최소 2년 이상 LAFC에서 뛸 예정이다. 더 오래 머무를 가능성도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결국 결과적으로 손흥민의 합류가 팀의 역사를 바꿔버린 이적이 된 셈이다.

사진= 손흥민SNS,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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