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 전술 이해도, 창의적" 이강인 어쩌나, PSG 西 특급 MF 영입 노린다!..."미래 긴장…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최근 소속팀 파리생제르맹 FC 에서 설 자리를 잃어가고 있는 이강인에게 불운한 소식이 들려왔다.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는 21일(한국시간) "PSG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유망주 파블로 바리오스 영입에 눈길을 보내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PSG는 늘 유망주를 발굴해 스쿼드를 강화하려는 전략을 취하고 있으며, 바리오스가 그 대상이 됐다. 구단은 팀에 활력을 불어넣고 창의성을 제공할 수 있는 자원을 찾고 있으며, 바리오스는 기술, 전술 이해도, 창의적 플레이메이킹을 고루 갖춘 선수라는 점에서 완벽히 부합한다"라며 PSG가 바리오스를 노리는 이유를 밝혔따.

바리오스는 스페인 출신답게 정교한 볼 터치와 패스를 자랑하며, 킥력까지 갖춰 패스와 중거리 슛에도 자신감을 보인다.
특히 1대1 돌파에 능해 수비수 한두 명은 가볍게 제치고 직접 공격을 전개할 수 있는 드리블 능력이 가장 큰 장점이다. 지난 시즌에도 모든 대회를 통틀어 44경기에 출전해 3골 4도움을 기록하며 ATM 중원의 핵심으로 자리매김했다.
다만 PSG의 영입은 쉽지 않아 보인다. 아틀레티코가 최근 바리오스와 2030년 6월까지 계약을 연장하며 장기 플랜의 중심으로 두고 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매체는 “바리오스는 팬들의 꾸준한 지지를 받고 있으며 경기마다 높은 집중력과 헌신으로 팀에 기여하고 있다. 하지만 PSG의 관심은 그의 미래에 긴장감을 불어넣고 있다. 아틀레티코가 장기 계약으로 협상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으나, PSG가 거액을 제시할 경우 안심할 수 없다”고 전망했다.
결국 현재 공은 ATM 측에 넘어간 상황이다. 그러나 젊은 중원을 구축하려는 PSG가 본격적으로 나선다면, 협상 과정에서 바리오스 본인의 이적 의지가 얼마나 강한지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 atleticounivers,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