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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풍이 그물망 기둥 무너져 경기 취소' 라이온즈파크, 23일 홈경기 정상 진행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0 15 12:00

 

[SPORTALKOREA] 오상진 기자= 시설물 파손으로 경기를 진행하지 못했던 삼성 라이온즈가 남은 시즌 홈경기를 정상적으로 진행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1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 그물망 기둥에 대한 수리 작업을 점검하고, 23일부터 예정된 삼성 홈경기의 정상 진행을 결정했다.

삼성 구단과 시공사는 1, 3루측 익사이팅존 그물망을 지지하는 기둥 지지대를 추가 설치하는 보완 작업을 완료했다.

이 날 점검에는 KBO, 삼성, 구조검토업체와 감리업체 관계자 등이 동행했다. 또한, 점검 과정에는 건축물 구조공학 전문가가 파견되어 그물망을 포함한 각종 기둥과 구조물에 대한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KBO는 지난 17일 전 구단에 구장 그물망 설치 상태와 고정 장치 및 구조물에 대한 긴급 점검을 요청한 바 있다.

KBO는 남은 정규시즌과 포스트시즌 기간 중에도, 팬들이 안전한 환경 속에서 야구를 관람할 수 있도록 10개 구단과 공조해 안전 점검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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