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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가족’ 쿠에바스 유일무이 타이틀 지킨 스리런 대포…사람은 폰세를 못 이겨도, ‘수원 고릴라’는 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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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한휘 기자= 7년간 동고동락한 동료만이 가진 유일한 타이틀을 잊지 않은 걸까.

KT 위즈 안현민은 20일 경기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홈 경기에 3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1홈런) 1볼넷 4타점으로 펄펄 날았다.

이날 안현민의 활약이 더 의미 있던 이유는 선발 매치업 때문이다. KT는 에이스이자 ‘원 클럽 맨’ 고영표가 연패를 끊기 위해 나섰다. 그런데 상대가 만만찮았다. 코디 폰세였다.

폰세가 누구인가. 올해 리그 최고의 투수이자 MVP ‘0순위 후보’다. 이날 경기 전까지 27경기 169⅔이닝을 던지며 17승을 따내는 동안 단 1패도 기록하지 않았다. 평균자책점은 1.70에 탈삼진은 236개였다. ‘트리플크라운(다승-평균자책점-탈삼진 3관왕)’이 눈앞까지 왔다.

심지어 KT는 올해 폰세 상대로 정말 약했다. 폰세를 어려워하지 않는 팀이 어디 있겠냐마는, 폰세는 이 경기 전까지 KT를 상대로 5번이나 만나서 4승 평균자책점 0.93(29이닝 3실점)으로 매우 강했다.

게다가 휴식도 넉넉하게 취했다. 한화는 13일부터 18일까지 6일 연달아 경기를 치렀다. 13일에 폰세가 나왔고, 로테이션을 고려하면 4일 휴식 후 18일 등판이 유력했다. 하지만 관리 차원에서 윤산흠을 필두로 ‘불펜 데이’를 가동했다.

여기에 전날(19일) 경기가 비로 취소되며 폰세의 휴식일은 6일까지 늘었다. KT는 18일 더블헤더 직후 경기가 비로 취소되며 꿀맛 같은 휴식을 취했음에도 하루 더 쉰 폰세를 만나야 해서 부담이 컸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이강철 KT 감독은 19일 취재진을 만나 “다른 경기를 보다 보면 좀 많이 맞기도 하더라. 그런데 우리랑 할 때 하루 더 쉬고 나오지 않나”라며 한숨을 쉬었다. 감독조차도 폰세를 넘어서기 쉽지 않으리라 본 것이다.

하지만 놀랍게도 승자는 KT였다. 사람의 힘만으로는 폰세를 넘기 힘들었을지 몰라도, ‘수원 고릴라’의 괴력이 발휘되니 상황이 달라졌다. 1회 무사 1, 2루 기회에서 곧바로 좌측 담장을 넘는 선제 스리런 홈런을 터뜨린 것이다.

폰세의 슬라이더가 다소 높게 몰린 것을 놓치지 않았다. 맞는 순간 홈런을 직감할 만한 타구였다. 장외홈런이 되기 직전에 경기장 벽 구조물을 맞고 떨어졌다. 기록지 상 비거리는 130m.

결과적으로 이 홈런이 승부를 갈랐다. 고영표가 3회에 두 점을 주긴 했으나 동점까진 허용하지 않았다. 그리고 안현민은 5회 적시타로 다시 한번 폰세를 울렸다. 홀로 4타점을 올린 안현민의 활약 속에 KT는 한화를 4-2로 꺾었다. 폰세에게 시즌 첫 패전이 기록됐다.

4연패를 끊은 값진 활약이었다. 이 승리로 시즌 67승(4무 66패)째를 올린 KT는 6위 롯데 자이언츠(65승 6무 66패)와의 승차를 1경기로 벌리며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을 더 키웠다.

그런데 이 경기 결과로 KT가 지키게 된 것이 하나 더 있다. 얼마 전까지 동고동락했던 윌리엄 쿠에바스만이 갖고 있는 기록, ‘선발투수 무패 승률왕’ 타이틀이 그것이다. KBO리그 역사상 ‘무패 승률왕’은 그간 3명이 나왔지만, 선발승으로만 달성한 것은 2023년 쿠에바스(10승 무패)가 유일하다.

만약 폰세가 이대로 패배 없이 시즌을 마치면 쿠에바스의 ‘유일무이’ 타이틀은 사라질 예정이었다. 심지어 승수는 폰세가 더 많기도 했다. 하지만 안현민의 맹활약으로 이 기록도 한동안 더 쿠에바스만의 타이틀로 남을 수 있게 됐다.

사진=KT 위즈, 한화 이글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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