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소니가 없이도!'...케인, 토트넘 복귀 가능성 충분, "가까운 미래에 재회할 수도"

[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해리 케인(FC 바이에른 뮌헨)이 토트넘 홋스퍼 FC로 복귀할 수 있단 주장이 제기됐다.
영국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19일(한국시간) "토트넘은 가까운 미래에 팬들이 가장 사랑하는 선수와 재회할 가능성이 있다"라고 전했다.
매체는 사비 시몬스, 모하메드 쿠두스 등 새롭게 영입된 자원이 좋은 출발을 보이고 있지만, 정점을 찍기 위해 케인의 복귀를 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토트넘 팬들은 과거 케인이 보인 태도와 이적 과정에 있어 여러 충돌을 겪었음에도 대다수는 복귀를 지지한다. 이에 케인이 토트넘으로 돌아올 가능성은 충분하다. 뮌헨은 케인이 2027년 계약이 만료되기 전에 떠날 수 있음을 대비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케인은 지난 2023년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토트넘을 떠나 뮌헨에 둥지를 틀었다. 단 하나 부족한 커리어로 지적받던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기 위함이다.
이후 케인은 뮌헨 소속으로 101경기에 출전해 93골을 기록하는 놀라운 활약으로 그토록 원하던 메이저 대회 커리어를 쌓는 데 성공했다.


영국 다수의 매체에선 케인의 다음 목표가 앨런 시어러가 보유하고 있는 프리미어리그(PL) 통산 최다골(260골) 갱신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 현재 케인은 213골을 넣고 있기에 추후 PL서 2~3시즌을 소화하면 이 부문 신기록 보유자가 될 수 있단 평이 지배적이다.
만일 케인이 PL 복귀를 추진한다면 가장 가능성 높은 선택지는 단연 친정팀 토트넘이다. 더욱이 현재의 토트넘은 케인이 팀을 떠났을 당시보다 양적, 질적 측면 모두에서 뛰어나단 평을 듣고 있다.
사진=토트넘 SNS,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