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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 신한은행 소속 외국인 선수 앨래나 스미스, WNBA 올해의 수비상 수상

[SPORTALKOREA] 이정엽 기자= 호주 국가대표 출신 포워드 앨래나 스미스가 2025 WNBA 올해의 수비상을 받았다.
WNBA 사무국은 19일(이하 한국시간) 미디어 종사자 72명이 참여한 올해의 수비상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는 스미스와 에이자 윌슨이 각각 29표씩을 받아 공동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WNBA 현역 최고의 선수로 알려진 윌슨은 이번 시즌 평균 23.4득점 10.2리바운드 3.1어시스트를 기록함과 동시에 2.3블락과 1.6스틸도 추가했다. 지난 2022, 23시즌 2년 연속 올해의 수비상을 수상했던 그는 지난해 나피사 콜리어에게 타이틀을 내준 바 있다.

스미스는 첫 수상이다. 그는 이번 시즌 평균 9.6득점 5.1리바운드 2.9어시스트 1.9블락 1.3스틸을 기록했다. 또 소속팀 미네소타가 정규 시즌 디펜시브 레이팅에서 리그 1위에 오르는 부분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스미스는 국내 여자농구 팬들에게도 익숙한 선수다. 지난 2019~2020 시즌 신한은행 에스버드에서 활약했다.
한편, 윌슨과 스미스의 뒤를 이어 가비 윌리엄스가 9표를 받았으며, 앨리샤 토마스 3표, 나피사 콜리어가 2표를 챙겼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WKBL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