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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야구 위한 롯데의 마지막 카드는 노진혁이었다! 마침내 1군 콜업, 유강남 말소

[SPORTALKOREA] 이정엽 기자= 50억 FA 노진혁이 위기의 롯데 자이언츠를 구하기 위해 돌아왔다.
롯데는 17일 대구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정규시즌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외야수 김동혁과 포수 유강남을 1군에서 말소하고 내야수 노진혁, 신윤후를 등록했다.

지난 2023시즌을 앞두고 롯데와 4년 총액 50억 원의 FA 계약을 맺으며 큰 기대를 모았던 노진혁은 2023년 113경기 타율 0.257 4홈런 51타점 OPS 0.724, 지난해에는 73경기 타율 0.219 2홈런 13타점 OPS 0.604로 부진했다.
이번 시즌 8월에서야 1군 무대에 모습을 드러낸 노진혁은 21경기에서 타율 0.278 1홈런 5타점을 기록했다. 다만 득점권 타율 0.188을 기록하는 등 찬스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이며 지난 3일 다시 2군으로 내려갔다.
현재 64승 6무 65패(승률 0.496)로 리그 6위에 오른 롯데는 5위 삼성 라이온즈(67승 2무 65패 승률 0.508)와 격차가 1.5 경기다. 총 9경기를 남겨둔 이들은 최소 6승 3패를 기록해야 가을 야구를 바라볼 수 있을 전망이다.
한편, 17일 열릴 예정이었던 롯데와 삼성의 맞대결은 우천으로 취소됐다.
사진=롯데 자이언츠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