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게임 게임 내역
강민님이 홀짝성공 하였습니다. (11-06 00:00)
강민님이 가위바위보실패 하였습니다. (11-05 23:59)
강민님이 홀짝성공 하였습니다. (11-05 23:59)
브로넷77님이 징검다리실패 하였습니다. (10-30 15:04)
브로넷77님이 가위바위보성공 하였습니다. (10-30 15:04)
브로넷77님이 홀짝성공 하였습니다. (10-30 15:04)
폐업님이 홀짝성공 하였습니다. (10-26 12:32)
폐업님이 가위바위보실패 하였습니다. (10-26 12:32)
폐업님이 홀짝성공 하였습니다. (10-26 12:32)
qkrwodnr님이 가위바위보실패 하였습니다. (09-21 05:53)
페가수스

10승 투수 포기하고 택한 벨라스케즈, 결국 ERA 10점대 찍었다...불펜 투입 모험수→0.2이닝 1실점 '흔들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0 172 09.17 18:00

[SPORTALKOREA] 오상진 기자= 지난 8월 6일 롯데 자이언츠는 과감한 결정을 내렸다. KIA 타이거즈를 상대로 시즌 10승을 달성한 외국인 투수 터커 데이비슨에게 방출을 통보한 것. 다음날 롯데는 '메이저리그 통산 38승'의 화려한 경력을 지닌 빈스 벨라스케즈와 33만 달러(약 4억 5천만 원)에 계약을 맺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데이비슨의 방출을 결정할 당시 3위였던 롯데는 1위와 격차가 4경기에 불과했다. 상승세를 탄다면 더 높은 곳을 바라볼 수 있는 위치였다. 5월까지 좋은 모습을 보여줬던 데이비슨이 6월과 7월 흔들리며 믿음을 주지 못했다. 결국 롯데는 가을야구에서 에이스 역할을 해줄 더 강력한 투수를 원했고, 벨라스케즈를 선택했다.

결과는 최악의 한 수가 됐다. 데이비슨을 교체한 뒤 롯데는 거짓말 같은 12연패에 빠지는 등 추락을 거듭했다. +13으로 여유가 넘쳤던 승패 마진은 어느새 -1로 5할 승률이 무너졌다(0.496).

6위로 추락한 롯데(64승 6무 65패)는 16일 5위 삼성(67승 2무 65패 승률 0.508)과 맞대결에서 5-7로 역전패하며 1.5경기 차로 거리가 벌어졌다.

이날 롯데는 10안타 9사사구로 많은 기회를 잡았으나 5점을 뽑는 데 그쳤다. 반면 삼성은 롯데보다 적은 9안타 5사사구에도 6회 르윈 디아즈의  결승 스리런포를 앞세워 승부를 뒤집었다.

롯데는 선발투수 박진을 포함해 총 7명의 투수를 동원했지만, 삼성의 뒷심을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정철원(2이닝 1실점), 최준용(⅔이닝 3실점)이 흔들리자, 롯데는 선발 자원인 벨라스케즈를 불펜으로 투입하는 모험수를 뒀다.

3-6으로 역전을 허용한 6회 말 2사 1루에서 등장한 벨라스케즈는 강민호에게 초구 슬라이더를 공략당해 안타를 내줬다. 양도근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6회를 마무리한 그는 7회 말 선두타자 김지찬에게 안타를 맞아 주자를 내보냈다. 김성윤을 1루수 땅볼로 막은 벨라스케즈는 1사 2루에서 마운드를 내려왔다. 바통을 이어받은 윤성빈이 구자욱에게 적시타를 맞아 벨라스케즈가 남긴 승계주자는 홈을 밟았다.

불펜으로 나선 경기에서도 ⅔이닝 2피안타 1탈삼진 1실점으로 만족스러운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벨라스케즈는 시즌 평균자책점이 10점대(10.58)에 진입했다. 7경기서 기록한 성적은 1승 4패, 24⅔이닝 29실점(29자책).

정규시즌 종료까지 롯데는 9경기밖에 남지 않았다. 벨라스케즈에게는 부진을 만회할 시간이 없다. '10승 투수' 데이비슨을 포기하고 선택한 '10점대 평균자책점' 벨라스케즈는 롯데 구단 역사상 최악의 투수로 남을지도 모른다.

사진=롯데 자이언츠 제공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4174 "분명히 말씀드리고 싶어" 대한민국 '캡틴 손흥민'의 이례적 호소...유럽 무대 복귀설 전면 부인 "저도 불…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06:00 42
14173 경기 중 상대 선수 발 걸은 김영현, 비신사적 행동으로 제재금 50만원 부과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06:00 63
14172 “김혜성을 돈줄로 삼으려는 온갖 괴롭힘”…WS 챔피언 향한 끝없는 논란에 日 "불쌍하다"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06:00 56
14171 찬사 또 찬사! "양민혁, 불타오르고 있다" 韓 특급 유망주, 올라갈 일만 남았다..."폭넓은 포지션 소화 …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06:00 66
14170 이러나저러나 김혜성만 피해자? 입지 불안한 KIM, 경쟁자 수술에 호재인 줄 알았더니 웬걸…‘FA 최대어 영…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03:00 37
14169 ‘솔직고백’ 야마모토, WBC 출전 직접 답했다! “최선을 다해 3월 무대 목표로”…“야구소년들에게 울림 주…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03:00 59
14168 "아시아인, 유럽서 관광객+소수자" 불편한 편견에도...손흥민, '亞 자부심'이었다! SON 떠난 뒤 남은 …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03:00 12
14167 차라리 없는 게 낫다… ‘3680억 몸값’ 한때 NBA 정상급 공수겸장의 몰락 “코트에 있을 때 팀 수비력 …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03:00 56
14166 다저스가 또 실수를 반복한다고? '1569억 날린 끔찍한 결정' 이어 올해도 불펜 보강 착수, '저점 매수 …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03:00 9
14165 충격! '오타니 독주 끝날 수도 있다'…美 “NYM 공수 겸비형 슈퍼스타, ‘투타니’ 4연속 MVP 도전 막…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00:00 55
AD 유용한 웹사이트를 한곳에 모은 링크 모음 포털 링크본가.com
14164 “노골적인 도둑질” 2억 4,500만 달러 받고 단 20% 출전…MLB 희대의 ‘먹튀’ 렌던, 2026시즌엔…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00:00 56
AD 토토커뮤니티, 카지노커뮤니티, 슬롯커뮤니티 홍보는? tocoad.com
14163 "2점 싸움에서 밀렸다" 김효범 감독이 꼽은 삼성의 패인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00:00 50
14162 '엘리트 아시아쿼터' 타마요의 신나는 이원석 사냥, LG, 삼성 꺾고 연승 질주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00:00 75
14161 FA 최대어 터커·벨린저, 베이더 재계약, 유망주 크로포드 성장까지...외야 보강 위해 수단과 방법 가리지 …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00:00 9
14160 "이강인 레드카드 주라고!" 징징거리더니, 민망해서 어쩌나? LEE에게 '막판 일격' 당한 리옹, 판정 불만…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11.12 72
14159 'MLB 최고의 호타준족' 추신수 前 동료 사이즈모어, 미네소타 주루 코치로 복귀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11.12 43
14158 대학 입학 랭킹도 지명 순번도 모두 프로에선 소용 없다! 경쟁과 노력 통해 성장한 최형찬, 2025-2026…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11.12 54
14157 2026년 韓 대표팀 초비상! '천재'로 불리는 핵심 멤버 발목 수술로 이탈, 김혜성에겐 초대형 기회이자 위…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11.12 110
14156 "희생양 삼는 거 옳지 않아" 손흥민 7번 계승→"토트넘의 안토니" 시몬스, 14경기 0골에 비판 여론↑..…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11.12 23
14155 '미쳤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1,444억 FW 부상→불법 도박 중독자'로 공백 메운다 "유력한 후보 …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11.12 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