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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구만 던지고 나갔던 스쿠발, 몸에 이상 없다! 19일 클리블랜드전 출격 예정

[SPORTALKOREA] 이정엽 기자= 타릭 스쿠발(디트로이트 타이거스)이 예정대로 마운드에 오를 전망이다.
미국 스포츠 매체 'ESPN'은 17일(이하 한국시간) 디트로이트 선발 투수 스쿠발이 정상적으로 불펜 세션을 마쳤으며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보도했다.

스쿠발은 지난 13일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경기에서 45구만을 던진 뒤 마운드를 내려갔다. 당시 그는 옆구리, 갈비뼈 쪽에 통증을 느꼈으며 팀 트레이너와 상의 후에 곧바로 정밀 검진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6일 불펜 세션을 마친 스쿠발은 "모든 것이 좋았다"라며 "불펜에서 이상 없이 공을 던졌고 조금 더 열심히 했다"고 말하며 웃었다. 이어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모르겠으나 이상한 일이었다"라며 "불펜도 잘 풀렸고, 검진 결과도 좋았다"고 덧붙였다.
AJ 힌치 디트로이트 감독 역시 스쿠발의 몸 상태에 만족감을 표했다. 그는 "스쿠발은 오늘 일반적인 불펜 세션을 보냈다"라며 "오늘 그의 상태를 확인해 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스쿠발의 다음 등판은 목요일로 예정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아메리칸리그(AL) 사이영상(CY) 2연패에 도전하는 스쿠발은 이번 시즌에도 가장 강력한 후보로 꼽힌다. 현재까지 29경기에 등판해 13승 5패 평균자책점 2.26을 기록 중이다.
스쿠발은 오는 19일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의 경기에서 모습을 드러낼 전망이다. 상대 선발은 개빈 윌리엄스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