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 충격적인 결단! 4옵션 전락 김민재, 대체자까지 낙점..."크리스털 팰리스, 마크 게히 영입 검토"

[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FC 바이에른 뮌헨이 새로운 센터백을 영입할 것이란 주장이 제기됐다.
독일 'TZ'는 15일(한국시간) 김민재를 현재 뮌헨의 4옵션 수비수라고 설명했다. 이들은 김민재가 리그 2경기 연속 출전하지 못한 상황을 두고 주전 경쟁에서 밀렸다고 평가했다.
매체는 뱅상 콤파니 감독은 요나단 타, 다요 우파메카노, 요시프 스타니시치, 김민재 순으로 우선순위를 결정했다고 주장했다.

김민재는 지난 시즌 뮌헨의 핵심 센터백으로 엄청난 활약을 펼쳤다. 부상 소식이 전해지기 전까진 SSC 나폴리 시절 '괴물' 면모를 독일 무대서 부활시키는 데 성공했다.
그러나 지난 시즌 중반을 지나며 김민재를 둘러싼 상황이 미묘하게 달라지고 있는 모양새다. 김민재는 사실상 한 시즌 농사를 좌우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토너먼트에서 2년 연속 탈락의 빌미를 제공하는 실수를 범했다.
이후 뮌헨 보드진을 필두로 고위층의 눈 밖에 났단 보도가 줄지어 쏟아졌다. 엎친 데 덮친 격 뮌헨이 리그 정상급 센터백 타를 영입하며 후보 선수로 전락할 것이란 전망이 주를 이뤘다.

실제로 김민재는 올 시즌 초반 출전 기회를 확보하는 데 애를 먹고 있다. 와중에 뮌헨이 새로운 센터백을 추가할 것이란 주장까지 나오고 있다.
FCB 인사이드는 16일 "막스 에베를 단장은 센터백을 추가 보강할지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라며 기존 자원의 불확실성 등을 이유로 크리스털 팰리스 마크 게히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사진=뮌헨 SNS,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