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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격' '최루 가스'라니...정말 위험했네...日 전설 이치로, 시애틀 자택에서 강도 침입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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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이정엽 기자= 시애틀 매리너스의 레전드이자 아시아 역대 최고의 타자로 꼽히는 스즈키 이치로의 집에 강도가 나타났던 것으로 밝혀졌다.

AP 통신과 일본 매체 등에 따르면 16일(이하 한국시간) 이치로를 포함한 시애틀 유명 인사 집에 무단으로 침입한 혐의로 체포된 남성이 재판에서 무죄를 주장했다. 

보도에 따르면 용의자인 패트릭 메이슨넷은 지난달 21일 강도 혐의로 자택에서 경찰에 체포됐다. 당국의 조사 결과 그는 지난 2월 9일 이치로의 집에 무단 침입한 것으로 밝혀졌다.

법원의 기록에 따르면 당시 이치로의 아내 후쿠시마 유미코는 침실에 있었다. 용의자는 침실 문을 통해 침입을 시도했고, 유미코는 이를 저지하기 위해 문을 잡고 저항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용의자는 심지어 최루 가스까지 뿌렸던 것으로 드러나 충격이 더해졌다. 그럼에도 유미코는 격렬한 저항을 통해 문을 잠군 것으로 밝혀졌다.

현재 미국에서는 유명인을 노리는 절도와 강도 사건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애틀의 투수 루이스 카스티요를 비롯해 LA 다저스의 선발 투수 블레이크 스넬도 피해를 입은 바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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