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크벳
홈카지노

이기흥 대세론? 유승민 여론조사 압도적 1위 [대한체육회장 선거]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 41 01.08 12:00

이기흥 대세론? 유승민 여론조사 압도적 1위 [대한체육회장 선거]

 

 

[데일리안 = 김태훈 기자] 5000억원대 예산을 주무르는 ‘체육 대통령’으로 불리는 대한체육회장 선거가 일주일도 남지 않은 가운데 국민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는 유승민 후보가 압도적 1위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업체 리얼미터(스포츠춘추 의뢰)가 지난 3~4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차기 대한체육회장 후보 적합도 조사 결과(7일 발표), 유승민 전 IOC(국제올림픽위원회) 위원이 38.6%로 1위에 올랐다.

 

3연임에 도전하는 현 회장 이기흥 후보는 4.2%로 4위에 그쳤다. 강신욱 단국대 명예교수가 6.6%로 2위, 강태선 서울시체육회장이 4.2%로 3위에 올랐다.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역대 선거 중 가장 많은 후보자(6명)가 출마한 ‘제42대 대한체육회장 선거’에서는 다자구도든 ‘반 이기흥’을 기치로 내걸고 단일화가 이루어지든 유승민 후보가 압도적 1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기흥 후보와의 1:1 맞대결 구도에서도 유승민 후보는 55.5:8.7(%)로 크게 앞섰다.

 

모든 권역과 연령대, 성별, 체육계 종사 여부와 무관하게 오차범위(±3.1%P) 밖에서 가장 우세한 결과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인천/경기(40.4%), 연령대별로 40대(46.7%), 50대(46.2%), 30대(42.7%), 성별로는 남성(47.9%)에서 40%를 상회했다.

 

세대교체 바람을 타고 유승민 후보가 타 후보에 크게 앞선 결과가 나왔지만, 대한체육회장 선거는 체육회 선거인단 투표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국민 여론과는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체육계 관계자들 사이에서도 여전히 ‘이기흥 대세론’이 흐르고 있다. 체육계 관계자 A 씨는 “이기흥 대세론에 큰 변화는 없을 것 같다. 그나마 판세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토론회에서도 이기흥 사법리스크 부각보다 단일화 불발에 따른 신경전이 전개됐다. 극적인 역전의 재료가 보이지 않는다”고 평가했다.

 

전날에는 두 번째 후보자 정책토론회도 무산됐다.

 

대한체육회장 선거운영위원회는 7일 이기흥·김용주·유승민·강태선·오주영·강신욱 등 6명의 후보 캠프에 10일로 예정됐던 2차 토론회 개최 무산 내용을 통보했다. 체육회장 선거 규정상 2차 토론회는 후보자 전원이 개최에 동의하지 않으면 진행되지 않는다. 일부 후보들은 개최에 동의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판도에 조금이나마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토론회마저 불발, 현직 프리미엄을 안고 있는 이기흥 회장의 당선 가능성은 한층 더 높아졌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김태훈 기자 ([email protected])

 


이기흥 대세론? 유승민 여론조사 압도적 1위 [대한체육회장 선거]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5834 “아쉬운 탈락” 당구국가대표 백민후, 세계잉빌선수권서 인도선수에 막혀 8강 실패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12:00 16
5833 신진서 패싸움 판단착오로 8강전 패배…북해신역배 한국 모두 탈락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12:00 35
5832 알카라스, 몬테카를로 마스터스 테니스 단식 우승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14 91
5831 2군 갔다 복귀한 두산 케이브, 시즌 1호 3점 홈런 '쾅'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13 83
5830 김연화·김유진, 소프트테니스 국가대표 선발전 여자 복식 우승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13 113
5829 SK, 삼척시청 꺾고 핸드볼 H리그 정규리그 20승으로 마무리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13 38
5828 '팀킬논란' 쇼트트랙 황대헌, 올림픽 티켓 획득…"반성했다"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13 65
5827 먼저 웃은 현대모비스·울상 지은 정관장…"마지막 집중력 차이"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13 122
5826 김민주, 강풍 뚫고 KLPGA 투어 iM금융오픈서 첫 우승(종합)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13 90
5825 위즈덤, 6·7호 홈런 '쾅·쾅'…KIA, SSG 대파하고 2연패 탈출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13 33
5824 KLPGA 첫 우승 김민주 "바람엔 자신 있어요…톱10 7회도 목표"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13 88
5823 기립박수속 UFC 찾은 트럼프…'케네디 아내 외면했나' 설왕설래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13 45
5822 부상으로 빠지니 2연승…그러나 전북 포옛은 이영재를 믿는다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13 14
5821 쇼트트랙 고교생 임종언, 종합 1위로 올림픽행…황대헌도 복귀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13 58
5820 프로농구 현대모비스, 6강 PO서 정관장 돌풍 잠재우고 기선제압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13 107
5819 김원민·정의수, 안동국제주니어테니스 남녀 단식 우승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13 76
5818 '최병찬 이적 첫 골' K리그1 강원, 광주에 1-0 승리…3연패 탈출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13 19
5817 김민주, 강풍 뚫고 KLPGA 투어 iM금융오픈서 첫 우승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13 16
5816 김승연 회장, 한화 이글스 홈구장 방문…"팬들의 함성에 보답"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13 106
5815 '김우민 맞수' 메르텐스, 16년 묵은 자유형 400m 세계기록 경신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13 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