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실장
오징어게임 게임 내역
이정후 생애 첫 가을야구 위해 샌프란시스코 칼 빼 들었다! 팀 내 1위 유망주 브라이스 알드리지 콜업

[SPORTALKOREA] 이정엽 기자= '코리안 메이저리거' 이정후의 소속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해 칼을 빼 들었다. 그토록 아꼈던 팀 내 1위 유망주 브라이스 알드리지가 메이저리그(MLB) 무대에 데뷔한다.
샌프란시스코 지역 소식을 다루는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 수잔 슬러서 기자는 15일(이하 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가 마침내 알드리지를 40인 로스터에 포함시켰다는 소식을 전했다.
알드리지는 샌프란시스코는 물론 미국 전역에서 주목하는 대형 내야 유망주다. 'MLB 파이프라인' 기준 전체 13위에 오른 그는 리그 평균 수준의 타격 능력과 해마다 30홈런 이상을 터트릴 수 있는 파워를 갖춘 거포다.
이번 시즌 샌프란시스코 산하 더블A와 트리플A에서 활약한 알드리지는 양 리그에서 25홈런 83타점을 생산했다.
그동안 샌프란시스코는 1루에 도미닉 스미스를 기용하거나 라파엘 데버스를 활용하는 선택을 이어갔다. 하지만 원하는 만큼 성적이 나오지 않았다. 게다가 최근 LA 다저스에 2연패를 당해 내셔널리그(NL) 와일드카드 경쟁에서 4위로 밀려나자 이러한 결정을 내린 것으로 점쳐진다.
샌프란시스코는 윌리 아다메스, 데버스, 맷 채프먼과 함께 알드리지를 중심 타선에 배치해 그의 파워를 적극 활용할 전망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