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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어쩌나' 구단 역사 초유의 비상사태...개막 후 4연패 수령, 황희찬 77분 침묵 울버햄튼, 뉴캐슬에 0-1 패

[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울버햄튼 원더러스 FC가 흔들리고 있다.
울버햄튼은 13일(한국시간) 영국 뉴캐슬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2025/26 시즌 프리미어리그(PL) 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0-1로 패했다.
이로써 울버햄튼은 구단 역사상 첫 개막 이후 내리 4연패를 당하는 수모를 겪으며 최하위를 유지했다.

자연스레 지난 시즌에 이어 올 시즌 역시 강등권 경쟁을 펼칠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날 황희찬은 비토르 페레이라 감독의 신뢰를 받으며 선발 출전했다. 3라운드 에버턴전 첫 골을 쏘아 올리며 부활 조짐을 보였고, 뉴캐슬과 주요 일전에 선발로 나서며 입지를 굳히는 듯했다.
다만 황희찬의 활약은 아쉬움이 남았다. 축구 전문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황희찬은 77분을 소화하며 슈팅 2회, 패스 성공률 60% 등에 그치며 평점 6.0점을 받았다. 이는 투톱을 형성한 톨루 아로코다레(5.8점) 다음으로 낮은 점수다.


황희찬이 침묵한 울버햄튼은 전반 29분 뉴캐슬의 이적생 닉 볼테마테에 선제골을 헌납한 뒤 따라붙지 못하며 고개를 떨궜다.
반면 4경기 만에 승리를 챙긴 뉴캐슬은 리그 9위로 반등에 성공하며 남은 시즌을 기대케 했다.
사진=울버햄튼 SNS,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