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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히 아프다" '170cm 이하 선수 중 가장 야구를 잘하는 사람', 당분간 결장하나?

[SPORTALKOREA] 이정엽 기자= 갈 길 바쁜 휴스턴 애스트로스에 악재가 발생했다. 호세 알투베가 부상을 당했다.
미국 매체 'ESPN'은 15일(이하 한국시간) 알투베가 발 쪽에 문제가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 알투베는 지난 14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경기에서 오른발 통증을 호소하며 교체된 바 있다.
조 에스파다 휴스턴 감독은 "알투베의 발바닥, 발가락 쪽이 상당히 아프다"라며 "일요일에 다시 의사의 진찰을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큰 문제가 아니길 바란다"며 간절하게 기도했다.

알투베의 부상은 휴스턴으로선 치명적인 소식이다. 현재 81승 69패를 기록하며 시애틀 매리너스에 아메리칸리그(AL) 서부지구 선두 자리를 빼앗긴 휴스턴은 현재 AL 와일드카드 순위에서도 3위로 처졌다. 4위 텍사스 레인저스(79승 71패 승률 0.527)와의 격차가 고작 2경기에 불과하기에 안심할 수 없는 위치다.
알투베는 팀의 리더이자 은퇴 후 메이저리그 명예의 전당에 오를만한 성적을 보유한 휴스턴의 전설이다. 데뷔 후 줄곧 휴스턴에서 활약한 그는 15시즌 동안 타율 0.303 254홈런 882타점 324도루 OPS 0.826을 기록했으며 1차례 AL MVP와 2차례 월드시리즈 우승을 견인했다. 이번 시즌 성적은 타율 0.264 25홈런 70타점 OPS 0.770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