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스케치] 대한민국 역대급 레전드가 나타났다! 여기가 차붐의 나라입니까?...'그야말로 왕의 귀환' 차범근, 벵거, 베니테…

[SPORTALKOREA=서울] 박윤서 기자= 그야말로 왕의 귀환이다. 

넥슨이 주최하고 슛포러브(Shoot for Love)가 주관하는 '2025 아이콘매치: 창의 귀환, 반격의 시작' 메인 매치가 14일 오후 7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되고 있다.

공격수와 수비수 간 맞대결 콘셉트로 진행되는 이색 매치업에서 FC 스피어는 아르센 뱅거 감독, 실드 유나이티드는 라파엘 베니테스 감독이 지휘한다.

경기 전 선발 라인업이 공개됐다.

FC 스피어는 잔루이지 부폰, 스티븐 제라드, 클라렌스 세이도르프, 호나우지뉴, 웨인 루니, 디디에 드록바, 가레스 베일, 박지성, 티에리 앙리, 카카,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가 선발 출격한다.

벤치는 이범영(GK), 로베르 피레스, 설기현, 에덴 아자르, 구자철이 지킨다.

실드 유나이티드는 이케르 카시야스, 애슐리 콜, 클로드 마켈렐레, 리오 퍼디난드, 카를레스 푸욜, 욘 아르네 리세, 클라우디오 마르키시오, 마이콘, 알레산드로 네스타, 네마냐 비디치, 마이클 캐릭이 나선다.

박주호, 이영표, 질베르투 실바, 솔 캠벨이 벤치에서 대기한다. 킥오프 직전 서울월드컵경기장은 그야말로 뜨겁게 달궈졌다. 폭발적인 환호성과 스포트라이트가 한 사람을 향했다. 바로 한국 축구의 영원한 레전드 차범근이 모습을 드러냈기 때문이다.

차범근 전 감독은 아이콘 매치의 상징과도 같은 창, 방패 모양의 엠블럼을 들고 경기장에 나타났다. 곧이어 양 팀의 감독인 벵거와 베니테스가 함께 그라운드를 밟으며 역사적인 스리샷이 나왔다. 

사진=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