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충격!] 대체 이유가 뭐야? '0할 타자' 김혜성만 빠질 줄 알았는데, 4할 육박하는 이정후도 제외, 코리안 더비 불발

[SPORTALKOREA] 이정엽 기자= 김혜성(LA 다저스)에 이어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까지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단물 빠진 라이벌 더비 매치가 열린다.
샌프란시스코는 1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라클 파크에서 열리는 2025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다저스와의 맞대결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엘리엇 라모스(좌익수)-라파엘 데버스(1루수)-윌리 아다메스(유격수)-맷 채프먼(3루수)-윌머 플로레스(지명 타자)-케이시 슈미트(2루수)-제라르 엔카나시온(우익수)-루이스 마토스(중견수)-패트릭 베일리(포수)가 선발로 나선다.
선발 투수는 로건 웹이다. 이번 시즌에도 꾸준하게 1선발 역할을 맡고 있는 그는 14승 9패 평균자책점 3.12를 기록하며 내셔널리그(NL) 다승 선두 경쟁을 벌이고 있다. 탈삼진 역시 201개로 1위 폴 스킨스(피츠버그 파이리츠)에 2개 뒤진 리그 2위이기에 충분히 역전 가능하다.

9월 타율 0.394 OPS 0.989를 기록하며 맹타를 휘두르고 있는 이정후는 잠시 휴식을 취한다. 지난 경기에서 3타수 무안타에 그쳐 아쉬움을 샀던 그는 휴식 후 출전한 경기에서 늘 좋은 모습을 보였기에 밥 멜빈 샌프란시스코 감독이 2보 전진을 위한 일보 후퇴를 택한 것으로 보인다.
다저스는 오타니 쇼헤이(지명 타자)-무키 베츠(유격수)-프레디 프리먼(1루수)-맥스 먼시(3루수)-테오스카 에르난데스(우익수)-마이클 콘포토(좌익수)-앤디 파헤스(중견수)-미겔 로하스(2루수)-벤 로드버트(포수)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클레이튼 커쇼다. 회춘한 시즌을 보내고 있는 그는 이미 10승 달성에 성공했을 뿐만 아니라 평균자책점 3.27로 통산 14번째 2점대 이하 평균자책점에 도전하고 있다. 워낙 샌프란시스코에 강했던 투수인 만큼 다저스는 이번에도 그의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