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MLS 선정 A 매치 활약한 10인 선정! 9월 두 경기 2G 1A 맹활약 조명

[SPORTALKOREA] 민진홍 기자= 손흥민(孫興慜, Son Heung-min)이 또 한 번 ‘에이스의 무게’를 증명했다. 2026년 FIFA 월드컵 개막이 9개월 앞으로 다가온 9월 A매치 기간 동안, 손흥민은 한국 대표팀의 연속 경기에서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며 변함없는 클래스를 보여줬다.
미국전 1골 1도움, 멕시코전 결승골 역할

손흥민은 미국과의 평가전에서 2-0 승리를 이끄는 핵심이었다. 그는 선제골을 직접 넣은 데 이어, 추가골을 도우며 ‘1골 1도움’의 완벽한 활약을 펼쳤다. 이어 멕시코와의 2-2 무승부에서도 팀의 두 번째 골을 터뜨리며 다시 한 번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두 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는 손흥민이 여전히 월드클래스 공격수임을 보여준 사례였다.
이미 확정된 월드컵, 더 높아진 기대치

한국은 이미 2026 북중미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그럼에도 손흥민은 팀에 합류해 경기력과 리더십을 동시에 증명했다. 단순한 스타 플레이어가 아니라, 대표팀의 중심축이자 후배들을 이끄는 주장으로서의 역할까지 완벽히 소화하며 ‘손흥민 의존증’이 아니라 ‘손흥민 중심의 조직력’을 만들어내고 있다.
MLS에서도, 대표팀에서도 ‘가치 상승’

이번 활약은 손흥민의 구단 무대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 올여름 LAFC로 이적하며 MLS 역대 최고 이적료 기록을 세운 그는 리그에서도 공격 포인트를 이어가고 있다. 대표팀에서도 여전히 결정적 장면을 만들어내면서, 그가 세계적으로 가장 영향력 있는 아시아 선수라는 사실을 다시 한 번 각인시켰다.
손흥민은 이제 단순히 한국 축구의 상징을 넘어, MLS와 월드컵 무대에서 동시에 주목받는 ‘글로벌 슈퍼스타’다. 9월 A매치에서 보여준 활약은, 다가올 월드컵에서 한국이 높은 성과를 기대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이유가 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