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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 남조선 후라이까지마라" 특무 상사 광주에 뜬다!...‘사랑의 불시착’ 양경원, 18일 KIA 시구자…

[SPORTALKOREA] 김지현 기자="어이, 남조선 후라이까지마라."
KIA 타이거즈가 오는 18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에 배우 양경원을 시구자로 초청한다.
배우 양경원은 ‘사랑의 불시착’에서 표치수 역을 열연하며 유명세를 떨쳤다. 표치수는 함경도 출신의 5중대 대원중 특무상사 캐릭터로, 미워할 수 없는 인간적인 모습으로 감초 역할을 톡톡히 했다. 특히 “어이, 남조선! 후라이까지 마라”라는 유행어를 남기며 대중적 인지도를 끌어올렸다.
최근 드라마 ‘첫, 사랑을 위하여’에서 ‘태오’역을 통해 유쾌한 연기로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는 등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7월 2025 KBO 올스타전에서 팬들에게 ‘양경원 닮은꼴’로 통하는 외야수 김호령이 표치수 의상을 입고 타석에 들어서며 야구팬들에게 큰 즐거움을 주기도 했다.
양경원은 “특별한 경험을 하게 해준 구단에 감사하고 영광으로 생각한다. 최선을 다해 멋진 시구를 하겠고, 좋은 기운을 담아 KIA가 꼭 승리할 수 있게 응원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사진=tvN, KIA 타이거즈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