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차별 논란’ 독일 매체가 웬일? ‘부상 회복 후 주전 경쟁할 것’ 긍정 전망 예측! ‘코리안 몬스터’ 시동 건다

[SPORTALKOREA] 민진홍 기자= 김민재(金玟哉, Kim Minjae)가 결국 FC 바이에른 뮌헨(FC Bayern München)에 잔류한다. 지난 시즌 내내 아킬레스 부상으로 고통받으면서도 팀을 위해 헌신한 그는, 이번 시즌에는 완전히 회복한 몸 상태로 뱅상 콤파니(Vincent Kompany) 감독 체제에서 다시 주전 경쟁에 나설 전망이다. 독일 매체 ‘빌트’가 이례적으로 김민재에 관해 긍정적인 전망은 비쳤다.
부상에도 끝까지 버틴 지난 시즌

지난 시즌 김민재는 아킬레스 부상과 체력적 어려움 속에서도 총 43경기에 출전하며 팀의 중심을 지켰다. 고통을 참고 출전하는 투혼으로 ‘헌신의 상징’이 되었고, 경기 후 스스로의 실수와 한계를 인정하면서도 팀을 위해 끝까지 싸웠다. 이는 뮌헨 수비진이 위기를 맞았던 순간마다 더욱 빛을 발한 장면이었다.
잔류 선택, 이적설 잠재운 결단

여름 이적시장에서 사우디와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의 관심이 이어졌지만, 김민재는 줄곧 뮌헨에 남아 자신을 증명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구단 역시 그의 투지와 회복세를 높이 평가하며 방출 계획을 접었고, 결과적으로 이번 시즌 뮌헨 수비 라인에 다시 중요한 축으로 자리하게 됐다.
콤파니 전술 속 새로운 경쟁

콤파니 감독이 지휘봉을 잡으며, 뮌헨은 높은 수비 라인과 적극적인 빌드업을 강조하는 스타일로 변화를 맞고 있다. 김민재는 전진 드리블과 패스 전개 능력을 갖춘 만큼, 이러한 전술 속에서 충분히 주전 경쟁을 이어갈 수 있다. 개막전 교체 투입에서도 수비 안정과 전진 플레이로 존재감을 드러내며, 재도약 가능성을 입증했다.
다시 ‘괴물 수비수’로
부상에서 회복한 김민재는 이제 다시 ‘괴물 수비수’라는 별명에 걸맞은 활약을 보여줄 준비를 마쳤다. 팬들은 그의 헌신을 기억하며, 올 시즌 완전한 회복 후 보여줄 퍼포먼스를 기대하고 있다. 구단 역시 김민재가 수비진의 리더로서 팀에 큰 힘이 될 것이라 확신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