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심 발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겨우 이게 논쟁거리?"...'금쪽이' 5인방 향한 촌철살인 오나나까지 속…

[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레전드' 리오 퍼디난드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의 방출 작업에 만족감을 표했다.
맨유의 전성기를 책임진 수비수 퍼디난드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안드레 오나나를 내치는 결정에 찬성하는 입장을 밝혔다.
퍼디난드는 최근 불거진 오나나를 주전 골키퍼로 내세워야 하는지 등과 관련한 주제에 소신을 밝혔다.

그는 "겨우 이게 논쟁거리야?"라며 의문을 표했다. 올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그간 골칫거리로 여겨졌던 선수진을 대거 정리한 것을 두곤 "옳은 방향으로 가고 있다"라고 평가했다.
맨유는 올여름 후벵 아모링 체제에서 사실상 전력 외로 분류된 자원들을 대거 임대 및 이적으로 떠나보냈다. 이에 높은 연봉과 주급을 받던 마커스 래시포드(FC 바르셀로나), 알레한드로 가르나초(첼시 FC), 제이든 산초(애스턴 발라 FC), 안토니(레알 베티스 발롬피에)가 없는 스쿼드를 구성하게 됐다.
퍼디난드는 "오마르 베라다 CEO의 말처럼 맨유는 더 이상 구단에 어울리지 않는 선수를 품고 있지 않을 것이다. 기량이 부족하거나 경기력이 수준 이하인 선수들을 데리고 있지 않을 예정이다. 잘못된 운영 탓에 선수를 정리하지 못하고 유지하고 있는 경우가 많았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올여름 맨유의 이적시장은 영입된 선수 이상으로 만족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 구단에 필요하지 않은 선수를 과감하게 내보냈단 점이다. 이는 현재 맨유에서 활약하고 있는 선수들에게도 강력한 메시지로 다가올 것이다"라며 "떠나고 싶은 선수가 있다면 그럴 수 있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사진=풋볼 365,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