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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리
보스

페디 앞에서 한 수? ‘원조 역수출 신화’ 켈리, MLB ‘최강’ 상대 안타 10개 맞고도 버텼다…이대로 포스트시즌 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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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한휘 기자= ‘역수출 신화’의 원조는 흔들릴지언정 무너지지 않고 버텼다.

텍사스 레인저스 메릴 켈리는 1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5⅔이닝 10피안타(2피홈런) 6탈삼진 3실점을 기록하고 승리 투수가 됐다.

이번 경기는 켈리의 올 시즌 밀워키전 첫 등판이었다. 이날 경기 전 기준 89승 57패(승률 0.610)로 MLB ‘최강팀’ 타이틀을 지키고 있다. 그런 난적을 만난 만큼 쉽지 않은 경기가 예상됐고, 실제로 1회부터 흔들렸다.

켈리는 리드오프 브라이스 투랭(18호)과 뒤이은 잭슨 추리오(20호)에게 백투백 홈런을 맞으며 시작부터 두 점을 줬다. 이어진 크리스찬 옐리치의 날카로운 타구도 중견수 마이클 헬맨의 집중력 있는 수비가 아니었다면 장타가 될 수도 있었다.

하지만 켈리는 흔들리면서도 꾸역꾸역 제 몫을 해나갔다. 2회를 삼자범퇴로 막았고, 3회는 안타 하나만 주고 실점 없이 넘겼다. 4회 2사 후에만 안타 3개를 맞고 만루 위기에 몰렸으나 조이 오티즈를 유격수 땅볼로 정리해 한숨 돌렸다.

5회에도 1사 2루 위기에서 연속 삼진을 잡아내는 기염을 토한 켈리지만, 아쉽게도 6회 소비를 넘지 못했다. 2사 1, 3루에서 대타 리스 호스킨스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았다. 결국 호비 밀너와 교체되며 등판을 마쳤다.

다행히 밀너가 투랭을 투수 땅볼로 잡으며 켈리의 실점이 늘지는 않았다. 여기에 타선도 5회까지만 5점을 몰아치는 등 켈리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결국 텍사스가 6-3으로 이기며 켈리에게 승리가 기록됐다.

이날 경기 결과로 켈리의 올 시즌 성적은 30경기 176⅔이닝 12승 7패 평균자책점 3.21이 됐다. 8월부터 이어오던 연속 퀄리티스타트(QS) 기록이 비록 5경기에서 끝났지만, 난적인 밀워키와의 첫 만남을 성공적으로 마친 것만으로도 성과가 작지 않다.

메릴 켈리는 KBO리그 출신 ‘역수출 신화’의 원조로 꼽기에 모자람이 없는 선수다. MLB 무대를 밟지 못한 채 한국으로 건너왔고,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의 에이스로 활약한 뒤 2019시즌을 앞두고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 합류했다.

2022시즌부터는 리그 상위권 선발 투수로 도약하고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에도 차출되는 등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올 시즌도 7월까지 호투하다가 애리조나의 선수단 정리 기조와 맞물려 트레이드 마감 시한을 앞두고 텍사스로 보내졌다.

텍사스 이적 후에도 호투를 펼치는 켈리는 올 시즌 후 FA 자격을 얻는다. 나이 탓에 장기 계약 가능성이 크지는 않다. 하지만 연봉은 연 2,000만 달러(약 278억 원) 넘게 받으리라는 예상이 많다.

아울러 텍사스가 이날 승리로 시즌 77승(70패)째를 거두면서 아메리칸리그(AL) 서부지구 선두 자리는 물론 와일드카드 3위 자리에도 더 가까워졌다. 2023시즌 이후 2년 만에 다시 포스트시즌 무대를 밟을 지도 눈길이 간다.

한편, 이날 켈리가 상대한 밀워키에는 ‘역수출 신화’에 도전하는 또 다른 KBO리그 출신 선수가 있었다. 2023년 NC 다이노스의 에이스로 활약하며 MVP와 골든글러브를 동시 석권한 에릭 페디다.

지난해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으나 올해 부진에 빠졌다. 세인트루이스를 떠나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를 거쳐 밀워키로 건너왔으나 28경기(24선발) 131이닝 4승 13패 평균자책점 5.63으로 힘겨운 한 해를 보낸다.

페디는 이날 8회 말 밀워키의 마지막 투수로 나섰으나 볼넷 2개를 헌납할 정도로 불안한 모습이었다. 여기에 3루수 실책이 겹치며 실점도 기록했다. 페디가 아쉬운 경기력을 선보이며 흔들릴지언정 꺾이지 않았던 켈리의 ‘원조’다운 면모가 더 빛났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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