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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200안타 선수 단 한 명도 안나오나? NL 최다안타 1위 이어 AL 1위도 부상자 명단행

[SPORTALKOREA] 이정엽 기자= 어쩌면 2025시즌 메이저리그(MLB)에서 200안타 타자를 볼 수 없을지도 모른다.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10일(이하 한국시간) 주전 유격수 보 비솃을 10일자 부상자 명단에 올렸다는 소식을 전했다. 사유는 무릎 염좌다.

비솃은 지난 7일 뉴욕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경기에서 6회 말 상대 포수 오스틴 웰스와 홈 플레이트에서 충돌한 뒤 통증을 느꼈다. 웰스의 정강이 보호대와 부딪힌 그는 트레이너의 도움을 받아 왼쪽 다리를 절뚝거리며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FA를 앞둔 비솃은 이번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연일 주가를 높이고 있었다. 139경기에 나서 타율 0.311 18홈런 94타점 OPS 0.840을 기록했다. 특히 안타의 경우 181개로 아메리칸리그(AL)에서 압도적인 선두다. 2위 바비 위트 주니어(캔자스시티 로열스)와 무려 21개 차이다.

내셔널리그(NL) 최다 안타 1위 트레이 터너(179안타)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시즌 아웃 판정을 받은 가운데, 비솃마저 부상자 명단에 오르면서 이번 시즌 리그에서 200안타 이상을 칠 선수는 단 한 명도 없을 전망이다. 내셔널리그 역시 2위 루이스 아라에즈(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158안타를 기록해 터너와의 격차가 상당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