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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당 부상' 프리미어리그 특급 FW 홀란드, 버스 문에 '꽝'→"XX!" 고통의 몸부림 "출혈이 …

[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엘링 홀란드가 버스 문에 부딪혀 부상 당하는 일이 발생했다.
영국 매체 '더선'은 9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시티 FC의 공격수 홀란드는 이번 부상으로 치과를 방문해야 했으며, 입에서 출혈이 발생해 3바늘을 꿰매야 했다"고 보도했다.

문제의 사고는 노르웨이 대표팀이 몰도바 대표팀과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유럽 지역 예선 6 라운드를 앞두고 오슬로에 위치한 숙소에 도착하는 과정에서 발생했다.
매체에 따르면 홀란드가 대표팀 버스에서 문에 얼굴을 부딪히며 입을 크게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목격자들이 증언한 바로는 홀란드는 고통이 극심한듯 거친 욕설을 내뱉기도 했다.

다행히도 대표팀 의료진이 함께 하고 있어 성공적으로 응급조치를 했고, 큰 부상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스톨레 솔바켄 감독은 "출혈은 멎었고 치료도 완료됐다. 경기 출전에는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

대표팀 주장 마르틴 외데고르도 예상치 못한 사고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사전 인터뷰에서 "홀란드가 얼굴에 버스 문이 부딪혔다고 들었다"며 "정말 보기 드문 일이다. 조금만 더 심했으면 끔찍했을 수도 있다"고 가슴을 쓸어내렸다.
홀란드 역시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상처 부위를 공개하며 팬들을 안심시켰다. 일부 팬들은 농담 삼아 외데고르를 사건 배후로 지목하기도 했으나, 그는 웃음을 보이며 "난 직접 보지 못했다. 지금은 괜찮아 보인다"고 말했다.
사진=더선, 데일리메일, 인디펜던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