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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니 끌어안고 오열! 대한민국서 좌절된 꿈, 최악의 전망 또또 등장...매디슨, 시즌 아웃 후 부상 복귀→건강해져도 자리가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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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유독 손흥민(LA FC)과 가까운 사이를 유지하며 함께 주장단으로 활약한 제임스 매디슨이 부상에서 복귀해도 주전 자리를 확보하긴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8일(한국시각) "토트넘 홋스퍼 FC 소속 매디슨의 부상을 둘러싼 소식이 업데이트됐다. 그는 자신의 상황에 대해 팬들이 기뻐하지 않을 소식을 전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매디슨은 프리시즌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들것에 실려 나갔다. 전방십자인대 부상으로 올 시즌 대부분의 경기에서 결장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매디슨은 2023/24 시즌을 앞두고 레스터 시티를 떠나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입단 직후 그는 별다른 적응기 없이 곧바로 뛰어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리그 초반 4경기서 2골 2도움을 쓸어 담으며 해리 케인의 빈 자리를 완벽하게 메우는 듯했다.

문제는 내구성이었다. 매디슨은 첼시와의 11라운드서 발목 부상을 당했고 1월 말이 되어서야 그라운드에 복귀했다. 2년 차를 맞이한 지난 시즌엔 공식전 45경기서 12골 11도움을 올리며 에이스 역할을 다했지만, 또다시 부상으로 시즌을 조기 마감했다.

심기일전 올여름을 무사히 보내며 시즌 준비에 박차를 가하려던 매디슨의 계획은 또 한 번 믿을 수 없는 불운에 좌절됐다. 지난달 프리시즌 아시아 투어 일환으로 한국을 찾아 뉴캐슬과 맞대결을 펼치던 도중 쓰러졌다.

상황의 심각성을 알리듯 매디슨은 후드를 뒤집어쓰고 목발에 의지한 채 경기장을 빠져나갔고 이내 시즌 아웃이란 진단이 나왔다. 매체는 토마스 프랑크 감독이 마티스 텔, 모하메드 쿠두스, 랑달 콜로 무아니, 사비 시몬스 등 2선 자원을 대거 추가했다는 점 등을 이유로 매디슨이 복귀해도 자리가 없을 수 있음을 시사했다.

특히 "시몬스의 프리미어리그(PL) 활약 여부는 향후 매디슨의 입지와 직결될 수 있다. 데얀 쿨루셉스키 역시 선발 자리를 원하고 있기에 토트넘의 포지션 경쟁은 보다 치열해질 전망이다"라고 강조했다.

사진=매디슨 SNS, 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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