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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이정후 시속 158.8km 강타구로 행운의 출루→4G 연속 안타 생산까지!

[SPORTALKOREA] 김지현 기자=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4경기 연속 안타 생산에 성공했다.
이정후는 7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원정 경기에서 1번 타자-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중견수)-라파엘 데버스(지명타자)-윌리 아다메스(유격수)-도미닉 스미스(1루수)-맷 채프먼(3루수)-케이시 슈미트(2루수)-드류 길버트(우익수)-루이스 마토스(좌익수)-패트릭 베일리(포수)로 라인업을 꾸렸다.
이정후는 첫 타석에서 2루수 실책으로 출루에 성공했다. 4구째 가운데 몰린 슬라이더를 받아쳐 시속 98.7마일(약 158.8km) 총알 같은 타구를 날렸다. 강한 타구에 상대 2루수가 한 번에 잡지 못했다. 더듬는 사이 이정후는 1루까지 내달려 세이프됐다.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추가했다. 2구째 시속 79.9마일(약 128.6km) 바깥쪽 너클 커브를 밀어 쳐 유격수 옆을 통과하는 안타를 생산했다. 이로써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타율은 0.268로 소폭 상승했다.
후속 타자 데버스가 볼넷을 골라 이정후가 2루를 밟았다. 이어 폭투까지 나오며 3루까지 진루했지만, 2사에서 아다메스가 루킹 삼진으로 물러나 득점으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경기는 현재 3회 0-0으로 팽팽하게 진행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공식 SNS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