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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열도 대충격! 유령 포크볼러 센가, 후반기 부진으로 트리플A행

[SPORTALKOREA] 이정엽 기자= 일본 국적의 '유령 포크볼러' 센가 코다이(뉴욕 메츠)가 성적 부진으로 마이너리그로 내려갔다.
'MLB.com'은 6일(이하 한국시간) 메츠의 선발 투수 센가가 트리플A 시라큐스 메츠로 향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메츠는 센가를 대신해 'MLB 파이프라인' 기준 팀 내 5위 유망주 브랜든 스프롯을 콜업했다.

센가는 이번 시즌 최고의 출발을 보였다. 전반기 14경기에서 7승 3패 평균자책점 1.39를 기록하며 내셔널리그(NL) 평균자책점 타이틀을 노릴 정도였다. 이때까지만 해도 야마모토 요시노부(LA 다저스), 폴 스킨스(피츠버그 파이리츠)와 함께 NL 사이영상 후보로 거론되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 6월 13일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뒤 기세가 완전히 꺾였다. 7월 12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복귀전에서는 4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으나 후반기 열린 8경기에서 3패 평균자책점 6.56을 기록해 내리막길을 걸었다.
이에 메츠는 과감한 결단을 내렸다. 센가를 대신해 유망주 선발을 투입해 분위기 반전을 노릴 예정이다. 최근 메츠는 놀란 매클레인, 조나 통 등 팀 내 상위 선발 유망주를 1군으로 콜업해 좋은 효과를 봤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