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게임 게임 내역
아드리아누님이 홀짝성공 하였습니다. (09-02 11:34)
아드리아누님이 홀짝실패 하였습니다. (09-02 11:34)
아드리아누님이 가위바위보실패 하였습니다. (09-02 11:34)
감사합니다님이 홀짝성공 하였습니다. (09-01 23:00)
감사합니다님이 홀짝실패 하였습니다. (09-01 23:00)
감사합니다님이 홀짝실패 하였습니다. (09-01 22:59)
아카카님이 홀짝성공 하였습니다. (09-01 20:25)
아카카님이 홀짝실패 하였습니다. (09-01 20:25)
아카카님이 홀짝실패 하였습니다. (09-01 20:24)
주한님이 홀짝실패 하였습니다. (08-30 10:14)
조던
크크벳

맨유↔로열 앤트워프, 처음이 아니었다! 구단 공식 홈페이지, “16년간 32명의 유망주가 임대됐었다”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0 42 18:00

[SPORTALKOREA] 민진홍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Manchester United FC)와 벨기에 로열 앤트워프(Royal Antwerp FC)의 관계는 단순한 선수 임대를 넘어선 ‘축구적 동반자 관계’였다. 1998년 첫 임대를 시작으로 2014년까지 무려 16년간 이어진 협력 속에서, 32명의 맨유 유망주들이 앤트워프에서 성인 무대를 경험하며 성장했다. 이는 단순한 전술적 파견을 넘어 선수 인성과 커리어 형성에 큰 영향을 남겼다.

협력의 시작, ‘우연한 만남’에서

1990년대 중반, 당시 앤트워프 회장이 마드리드에서 열린 만찬에서 맨유 이사 모리스 왓킨스를 만난 것이 출발점이었다. 논의는 원래 비EU 선수들의 워크 퍼밋 문제에서 시작됐지만,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젊은 선수들이 해외에서 성인 축구를 경험하는 것 자체가 큰 자산”이라 판단했다. 이후 맨유는 매년 유망주들을 앤트워프로 보내며 본격적인 협력이 이어졌다.

선수들의 성장 무대, ‘소년에서 남자로’

맨유 수비수 출신 존 오셰이(John O'Shea)는 “앤트워프에서의 경험은 제 경력의 시작점이었다. 힘든 시간이었지만 덕분에 더 강해졌다”고 회상했다. 실제로 다니 히긴보텀(Daniel John Higginbotham), 루크 채드윅(Luke Harry Chadwick), 프레이저 캠벨(Fraizer Campbell), 조니 에반스(Jonny Evans), 대런 깁슨(Darron Gibson), 대니 심슨(Danny Simpson), 필 바슬리(Phil Bardsley) 등은 모두 앤트워프에서 첫 팀 경험을 쌓으며 성장했다.

윙어 리 마틴(Lee Robert Martin)은 “리저브 팀과 달리 6~7천 명의 팬 앞에서 뛰는 건 전혀 다른 경험이었다. 진짜 프로가 됐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단순한 경기력 향상뿐 아니라, 가족과 떨어져 생활하며 성숙해지는 것도 중요한 과정이었다.

잊지 못할 에피소드와 팬들의 사랑

젊은 선수들이 현지에서 겪은 좌충우돌 일화도 많았다. 프레이저 캠벨은 “조니 에반스, 대런 깁슨, 대니 심슨과 함께 장난으로 물풍선을 던지다 매니저에게 혼난 적도 있다”며 웃었다. 하지만 이런 경험마저도 선수들의 성장을 이끄는 발판이었다.

앤트워프 팬들은 이들 유망주를 따뜻하게 맞이했다. 히긴보텀과 캠벨은 현지에서 큰 인기를 얻었고, 심지어 존 오셰이와 라이언 쇼크로스(Ryan Shawcross) 같은 선수들도 팬들의 마음속에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퍼거슨 감독의 신뢰, 앤트워프의 자부심

퍼거슨(Alex Ferguson) 감독은 이 관계를 매우 중시했다. 2005년 앤트워프 창단 125주년 기념 경기에는 맨유 1군 전체를 이끌고 원정을 떠나 6-1 승리를 거뒀다. 이는 앤트워프 역사에서 손꼽히는 경기로 남았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며 축구 산업 구조가 바뀌었고, 협력 관계는 2014년 다비데 페트루치(Davide Petrucci)의 임대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앤트워프는 커리어의 출발점”

앤트워프 구단 관계자였던 폴 비스티옥스는 “존 오셰이가 벨기에 TV에서 ‘앤트워프에서의 시간이 자신의 프로 커리어 출발점이었다’고 말했을 때 감격스러웠다. 이것이야말로 협력의 진정한 의미”라고 회고했다.

16년간 이어진 맨유와 로열 앤트워프의 협력은 단순한 임대 비즈니스가 아니라, 유망주를 성장시킨 인큐베이터이자 양 구단이 남긴 귀중한 유산이었다. 오늘날 그 제도는 사라졌지만, 앤트워프에서 단련된 수많은 이름들이 유럽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다는 사실이 그 가치를 증명한다.

사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식 홈페이지, 게티이미지코리아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0900 '끝내 눈물!' 메시, 월드컵 출전 힘들다...홈 고별전서 소신 발언 "북중미 월드컵, 나이 때문에 어려울…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18:00 49
10899 [오피셜] 피케가 점찍은 이유 있었다! '제2의 이강인' 김민수, 라리가 2 이달의 선수 후보 등극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18:00 23
10898 "메시급 수치, 공격포인트 25개 이상 가능" 손흥민, 'MLS 생태계 교란종' 등극하나...SON, '여름…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18:00 3
10897 ‘굿바이 아르헨티나!’ 메시, 월드컵 예선 마지막 홈경기에서 멀티골…커리어 마지막 WC 되나?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18:00 28
10896 '여권 챙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4부 리그팀한테 져놓고 '단체 해외여행' 떠난다→아모림 특별 계획 "새…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18:00 100
10895 美 축구 너무 몰라! 손흥민이 최악의 영입 2위?→대뜸 SON, 미국 귀화 시킬때부터 알아봤다!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18:00 8
10894 "기력 저하·잦은 부상·수준 이하" 손흥민, 떠나자, 충격 악평...SON과 10년 만에 결별한 토트넘, "…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18:00 37
10893 김민재 이전 '亞 최고 수비수’ 토미야스...'日 대선배' 혼다 발자취 이어 AC 밀란 입성? "복귀 시점이…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18:00 66
열람중 맨유↔로열 앤트워프, 처음이 아니었다! 구단 공식 홈페이지, “16년간 32명의 유망주가 임대됐었다”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18:00 43
10891 두산, 6일 LG전 '건군 77주년' 국군의 날 맞이 시구·시타 행사 진행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18:00 31
AD 유용한 웹사이트를 한곳에 모은 링크 모음 포털 링크본가.com
10890 '15시간 노숙 후폭풍?' 김혜성, 4타수 무안타 침묵→타율 3할 붕괴...LAD 3연패 수렁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18:00 12
AD 토토커뮤니티, 카지노커뮤니티, 슬롯커뮤니티 홍보는? tocoad.com
10889 "손흥민, TV로만 보던 진정한 월드클래스" 콘테, 토트넘서 '충격 폭로' 터졌다! '차별대우' 너무했네..…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18:00 39
10888 역시 베테랑은 다르다! 카세미루, “마지막까지 브라질·맨유에 최선 다할 것” 목표는 WC 우승!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15:00 24
10887 토트넘 막장 행보! '오피셜'서 '사임'이라더니..."구단주 자녀·사위 운영 원해" 英 BBC '비피셜' 레…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15:00 44
10886 십자인대 핑계로 '오현규 이적료 인하'→결국 이적 파토, 슈투트가르트 벌 받았다! 팀 내 최다득점자 부상으로…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15:00 81
10885 '韓 혼혈 전성시대!'...'제2의 카스트로프' 태극마크 사례 또 나올까→'레알 마드리드' 유스 출신 마빈 …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15:00 100
10884 "라리가 주목 중" 韓 축구 미래 밝다! 임대 후 승승장구 "골든보이" 김민수, 8월 이달의 선수 후보 선정…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15:00 72
10883 이럴 수가! 'LAFC서 손흥민과 재회' 아니었나...'SON 무관딱지' 떼준 포스테코글루, 3개월 만에 재…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15:00 68
10882 KBO, 2025 키즈클럽 미래야구의 날 구단 대항 티볼 대회 6일 충북 보은서 개최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15:00 101
10881 PS 위해 총동원령 내린 메츠, 5순위 유망주 선발도 콜업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15:00 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