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드디어 구세주가 돌아왔다! 위기의 다저스 구하러 온 김혜성, 무려 38일 만에 선발 복귀

[SPORTALKOREA] 이정엽 기자= 김혜성(LA 다저스)이 드디어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김혜성은 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 파크에서 열리는 2025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경기에서 7번 타자-2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다저스는 오타니 쇼헤이(지명 타자)-무키 베츠(유격수)-프레디 프리먼(1루수)-테오스카 에르난데스(우익수)-마이클 콘포토(좌익수)-앤디 파헤스(중견수)-김혜성(2루수)-미겔 로하스(3루수)-달튼 러싱(포수)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블레이크 스넬이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5년 1억 8,200만 달러(약 2,537억 원) 계약을 맺고 다저스에 합류한 스넬은 부상으로 전반기를 통째로 날렸으나 후반기 5경기에서 2승 3패 평균자책점 2.54로 준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어깨 부상에서 돌아온 김혜성은 무려 38일 만에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다. 지난 7월 29일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가 마지막 선발 출전이었던 그는 최근 1군 로스터에 합류해 대주자와 대타로 출전했다.
다저스에 맞서는 피츠버그는 재러드 트리올로(유격수)-닉 곤잘레스(2루수)-브라이언 레이놀즈(우익수)-토미 팸(좌익수)-앤드류 맥커친(지명 타자)-닉 요크(1루수)-알렉산더 카나리오(중견수)-헨리 데이비스(포수)-캠 더베이니(3루수)가 선발로 나선다.
선발 투수는 내셔널리그 최고의 투수 폴 스킨스다. 데뷔 2년 차 시즌부터 사이영 수상을 사실상 확정 지은 그는 이제 10승 도전에 나선다. 종전까지 그는 28경기에 나서 9승 9패 평균자책점 2.05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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