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조병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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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프로야구 SSG 랜더스의 마무리 투수로 우뚝 선 오른손 투수 조병현(22)이 새 시즌 연봉 협상에서 팀 내 최고 인상률(350%)을 기록했다.
SSG는 6일 2025시즌 재계약 대상자 45명과 연봉 재계약을 완료했다고 밝히면서 2024년 3천만원을 받은 조병현과 2025시즌 연봉 1억3천500만원에 계약했다고 전했다.
2021년 입단한 조병현이 억대 연봉을 받는 건 처음이다.
그는 2024시즌 정규리그 76경기에서 4승 6패, 12홀드, 12세이브, 평균자책점 3.58로 맹활약했다.
주전 내야수 박성한은 기존 연봉 3억원에서 7천만원이 오른 3억7천만원에, 주전 중견수 최지훈은 2억5천만원에서 5천만원이 오른 2억5천만원에 각각 도장 찍었다.
박성한은 2024시즌 137경기에서 타율 0.301, 10홈런, 67타점을 기록했고, 최지훈은 125경기에 출전해 타율 0.275, 11홈런, 49타점의 성적을 냈다.
2024시즌 11개의 홈런을 친 내야수 고명준은 3천만원에서 8천만원으로, 좌완 불펜 한두솔은 4천800만원에서 8천만원으로 몸값을 끌어올렸다.
지난해 입단한 내야수 정준재와 박지환도 각각 7천500만원, 6천200만원에 사인해 높은 인상률을 보였다.
프로야구 SSG 마무리 조병현 억대 연봉 진입…350% 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