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악!' 前 첼시·PSG·아스널 '월드 클래스' 다비드 루이스, '3인 성관계 제안+섬뜩 협박 논란' 충격 근황...선수측,…

[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한 시대를 풍미한 스타 다비드 루이스의 충격적인 근황이 전해졌다.
영국 매체 '더선'은 3일(한국시간) "첼시에서 활약했던 수비수 다비드 루이스가 한 미모의 사회복지사에게 세 사람과의 성관계 제안을 거절당한 뒤, 섬뜩한 협박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고 보도했다.
이어 "브라질 법원은 26세 사회복지사를 보호하기 위해 루이스에게 접근 금지 명령을 내렸다. 루이스는 협박을 한 적이 없다고 부인하며, 그녀와 실제 만난 적도 없다고 주장했지만 메시지를 보낸 사실은 인정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더해 그녀는 루이스가 보낸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메시지까지 공개했다. 매체에 따르면 그녀가 루이스의 성관계 제안을 거절하자, 그녀의 "아들이 대가를 치를 수 있다", "너를 그냥 사라지게 만들 수 있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이렇듯 그녀가 폭로를 이어가자, 루이스는 1만 4천 파운드(약 2,618만 원)를 제안하며 "내 삶에서 사라지라"고 했지만 거절했다고 주장했다. 이후에도 루이스는 그녀가 오래 살지 못할 것이라는 협박을 반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논란이 일파만파 커지자, 루이스는 2일 자신의 SNS를 통해 즉각 성명문을 발표했다. 그는 "나는 누구도 협박한 적이 없고, 이 사람을 위협한 적도 없다. 실제로 만난 적도 없으며, 보도에 나온 호텔에 간 적도 없다"고 밝혔다. 또한 "그의 대변인단은 법적 대응에 착수했다"고 강조했다.
사건은 여전히 진행 중이나, 한 시대를 풍미한 '월드 클래스' 루이스의 다소 충격적인 근황일 수밖에 없다.

루이스는 2010년대 유럽 무대를 빛낸 대표적인 수비수다. 첼시 FC와 파리 생제르맹 FC, 아스널 FC 등을 거치며 화려한 커리어를 쌓았다.
프로 통산 695경기에 출전한 그는 레전드 수비수로 평가받는다. 통산 우승 트로피만 25개에 달하며, 2014년 FIFA FIFPro 월드 XI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현재 38살 루이스는 프로타트리마 A 카티고리아스(키프로스) 소속 파포스 FC에서 프로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마르카, 더선, 다비드 루이스 인스타그램,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