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입장 전달! "해리 케인, 뮌헨 떠나고 싶다"..."바르셀로나 이적 원해" 2026년…

[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해리 케인이 깜짝 이적을 택할 것이란 주장이 제기됐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2일(한국시간) "잉글랜드 대표팀 주장 케인이 FC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고 싶다는 뜻을 이미 구단 측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스페인 '피차헤스'를 인용해 "케인은 2026년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FC 바르셀로나로 이적하고 싶단 의사를 밝혔다. 그는 새로운 경험을 원하며 라리가 진출을 희망하는 것으로 전해졌다"라고 주장했다.

토트넘 홋스퍼 FC의 상징과도 같던 케인은 지난 2023년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뮌헨으로 적을 옮겼다.
긴 시간 토트넘서 활약하며 완벽에 가까운 개인 커리어를 쌓아 올렸지만, 단 하나 우승 트로피가 없었다.
이에 케인은 정든 토트넘을 떠나 뮌헨에 둥지를 틀었다. 뮌헨서도 트로피 확보에 어려움을 겪던 케인은 지난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정상을 밟으며 포효했다. 이후 몇몇 매체를 통해 목표를 이룬 케인이 이적할 수 있단 전망이 나왔다.

주로 토트넘으로 복귀해 앨런 시어러가 보유한 프리미어리그(PL) 통산 최다골 기록에 도전할 것이란 추측이 주를 이뤘다.
하지만 매체의 주장은 달랐다. 케인이 익숙한 잉글랜드 무대가 아닌 스페인으로 복귀해 새로운 도전을 택할 것으로 내다봤다.

영국 '스카이스포츠' 등에 따르면 케인의 바이아웃은 이번 이적시장부터 발동된다. 올여름 팀을 떠날 시 6,700만 파운드(약 1,248억 원), 다음 겨울엔 5,400만 파운드(약 1,005억 원), 오는 2027년엔 자유계약 신분(FA)을 얻어 이적할 수 있다.
사진=madrid-barcelona,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