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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 또 기적! 1조 6759억 '한국계 女 구단주' 리옹, "멈추지 말고, 나아가라"...초유의 강등 위기…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0 342 2025.09.03 09:00

[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포브스 추정 12억 달러(약 1조 6,759억 원) 자산을 소유한 한국계 여성 구단주 미셸 강(한국명 강용미)이 기적과도 같은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프랑스 전통의 명가 리옹은 최근 전례 없는 위기를 겪었다. 구단 안팎에서 다양한 문제가 동시다발적으로 터졌다.

이에 리옹은 6월 30일 임원진 개편을 단행하며 미셸 강을 구단 최고 경영자(CEO)로 임명했다. 

당시 리옹은 존 텍스터 회장의 부정 행위로 프랑스축구재정감독기관(DNCG)으로부터 강등 처분을 받으며 정처 없이 흔들렸다. 미셸 강은 지휘봉을 잡은 직후 강등 징계에 대한 항소를 진두지휘했고 빠르게 수습해 냈다. 밑바닥으로 가라앉던 팀을 극적으로 건져올리는 데 성공한 셈이다.

리옹은 7월 9일 공식 성명을 통해 "프랑스 리그1 잔류에 성공했다"라며 "우리는 새로운 경영진의 야망을 인정하고 DNCG의 결정을 환영한다. 리옹은 경영 의지를 보장하고자 의지를 표한 항소 위원회에 감사를 전한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결정은 리옹의 신뢰 회복을 위한 첫걸음이다. 우리는 다음 시즌을 완벽하게 준비할 수 있게 됐다"라고 강조했다.

거창한 예고대로 리옹은 시즌 초반부터 훨훨 날고 있다. 개막 이후 3경기가 진행된 시점에서 3전 전승을 거두며 확연히 달라진 모습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 1일엔 우승 후보 가운데 하나인 올랭피크 마르세유를 1-0으로 제압했다.

'풋메르카토'에 따르면 이날 경기가 종료된 후 선수단을 찾은 미셸 강 구단주는 "우리가 해온 모든 일들은 정말 값어치가 있었다. 마르세유를 상대로 승리했단 사실은 매우 특별하다. 여기서 멈추지 말고, 나아가자"라고 외쳤다.

사진=RMC 스포츠, 리옹 SNS,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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