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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만 빨리 잘하지…’ 뒤늦게 발동 걸린 4611억 슬러거, 이정후 넉넉히 제치고 8월 ‘팀 내 최고’ 맹활약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0 216 09.01 18:00

[SPORTALKOREA] 한휘 기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과감한 투자로 영입한 라파엘 데버스가 뒤늦게나마 제 몫을 해내고 있다.

데버스는 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홈 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3안타(1홈런) 2타점 2득점으로 펄펄 날았다.

첫 타석부터 방망이가 매섭게 돌아갔다. 1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볼티모어 선발 투수 스가노 토모유키의 5구 낮은 패스트볼을 퍼 올렸다. 가운데로 총알같이 날아간 타구는 그대로 담장을 넘어 관중석에 떨어지는 솔로 홈런(28호)이 됐다.

선취점을 만든 데버스의 방망이는 이후로도 쉬지 않았다. 3회 말 1사 1, 3루 기회에서 깨끗한 중전 안타로 타점을 추가했다. 4회 말 1사 1루 상황에서는 우익수 쪽에 떨어지는 2루타를 터뜨리며 스가노를 강판시켰다.

3루타만 더하면 ‘히트 포 더 사이클(사이클링 히트)’도 가능했지만, 아쉽게도 이어진 두 타석에서 안타를 추가하진 못했다. 그래도 홈런 포함 3안타 경기를 펼친 데버스의 활약 속에 샌프란시스코는 13-2 대승을 거뒀다.

드디어 샌프란시스코 구단과 팬들이 기대하던 모습이 나온다. 데버스는 지난 6월 16일 오랜 기간 몸담은 보스턴 레드삭스를 떠나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로 트레이드됐다. ‘특급 유망주’ 카일 해리슨과 제임스 팁스 3세 등 4명이나 데버스의 대가로 보스턴에 내줬다.

데버스는 그럴 만한 가치가 있는 선수였다. 2017년 데뷔해 지난해까지 보스턴의 주전 3루수로 활약하며 올스타 3회 선정, 실버 슬러거 2회 수상 등 굵직한 족적을 남겼다. 통산 성적은 980경기 타율 0.279 1,062안타 200홈런 638타점 OPS 0.856이었다.

올해도 이적 전까지 타율 0.272 15홈런 58타점 OPS 0.905로 맹활약했다. 하지만 알렉스 브레그먼 영입과 포지션 조정 과정에서 보스턴 구단과의 사이가 틀어졌고, 결국 샌프란시스코로 트레이드되며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트레이드 직후 보스턴 타선이 데버스의 공백을 뼈저리게 느끼며 샌프란시스코가 웃는 듯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평가가 뒤집혔다. 보스턴이 신예 로만 앤서니를 중심으로 안정을 찾았고, 그 사이 데버스가 샌프란시스코에서 부진한 성적을 낸 것이다.

7월까지 데버스는 샌프란시스코 유니폼을 입고 타율 0.219 4홈런 15타점 OPS 0.692로 부진했다. ‘팀 퍼스트’를 외치며 7월 말부터 1루 수비에도 투입되기 시작했으나 타격이 이래서야 답이 나오지 않았다.

더구나 데버스는 2023시즌을 앞두고 보스턴과 11년 총액 3억 3,100만 달러(약 4,611억 원)의 초대형 연장 계약을 맺어둔 상태다. 올해부터 샌프란시스코가 8년 반 동안 2억 5,000만 달러(약 3,481억 원)가 넘는 연봉을 부담해야 하는데, 이렇게 부진에 시달리니 걱정이 컸다.

그 사이 팀 성적도 나빠졌다. 트레이드 마감 시한을 앞두고 5할 승률이 무너지며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이 현격히 줄어들었다. 이에 주축 선수 여러 명을 트레이드로 내보냈다. 사실상의 ‘시즌 포기’였다.

그런데 팀이 시즌을 포기하고 나서야 데버스가 적응을 마친 듯 살아나고 있다. 8월 데버스의 성적은 타율 0.291(103타수 30안타) 9홈런 20타점 OPS 0.989로 매우 뛰어나다. 특히 월 후반으로 갈수록 타격감이 점점 올라가며 이정후(OPS 0.790)를 넘어 팀 월간 최고의 타자로 군림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앞으로 데버스와 오랜 기간 동행해야 한다. 이제라도 살아나는 점은 다행스러울 것이다. 조금만 일찍 이런 성과를 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 것은 어쩔 수 없을지도 모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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