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대구시청과 경기에서 슛을 던지는 경남개발공사 이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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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경남개발공사가 대구시청을 꺾고 핸드볼 H리그 2연승을 거뒀다.
경남개발공사는 5일 충북 청주 SK호크스 아레나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024-2025 핸드볼 H리그 여자부 1라운드 대구시청과 경기에서 27-23으로 이겼다.
개막 2연승을 거둔 경남개발공사는 SK 슈가글라이더즈와 함께 공동 1위가 됐다.
전반을 14-14 동점으로 마친 경남개발공사는 후반 중반부터 이연경의 득점이 살아나며 경기를 장악, 4골 차 승리를 거뒀다.
경남개발공사에서는 이연경이 8골을 넣었고, 김소라도 7골을 터뜨리며 공격을 주도했다.
대구시청은 1순위 신인 정지인이 8골, 5도움으로 분전했으나 연패 사슬을 끊지 못했다.
대구시청은 리그 경기 기준으로 2022-2023시즌 최종전과 2023-2024시즌 전 경기, 이번 시즌 2패 등 최근 24연패 중이다. 리그 경기 최근 승리는 2023년 4월 인천시청 전(32-30)이다.
[5일 전적]
▲ 여자부
경남개발공사(2승) 27(14-14 13-9)23 대구시청(2패)
광주도시공사(1승 1패) 27(16-7 11-17)24 부산시설공단(1승 1패)
▲ 남자부
두산(11승 1패) 24(13-10 11-12)22 상무(3승 2무 7패)
이연경 8골…경남개발공사, 대구시청 꺾고 핸드볼 H리그 2연승(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