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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 수가! 가장 중요한 순간 활력소가 다쳤다...삼성 박승규, 오른쪽 엄지 분쇄 골절로 시즌 아웃

[SPORTALKOREA] 이정엽 기자= 최근 엄청난 상승세를 타며 포스트시즌 진출을 노리는 삼성 라이온즈에 대형 악재가 발생했다.
31일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삼성 구단은 "박승규가 엑스레이 검사 결과 오른쪽 엄지손가락 분쇄골절 소견을 받았다"라며 "오는 9월 1일 병원에서 추가 진료를 받은 뒤 수술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소식을 전했다.
이에 따라 삼성은 31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뱅크 정규시즌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박승규와 아리엘 후라도를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박승규는 지난 30일 한화와의 경기에서 7회 초 정우주의 151km/h 패스트볼에 손을 맞은 뒤 고통을 호소했다. 이후 경기를 마치지 못한 그는 홍현빈과 교체됐다.
종전까지 박승규는 이번 시즌 64경기에 나서 타율 0.287 6홈런 OPS 0.797을 기록했다. 주전 중견수 김지찬이 부상을 당했을 때 대체 자원으로 나서 쏠쏠한 활약을 펼쳤다.
한편, 삼성은 박승규와 후라도를 대신해 외야수 이성규와 투수 이재익을 1군에 콜업했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