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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NBA 스타' 제러미 린, 은퇴 발표…"어려운 결정"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과거 미국프로농구(NBA) 스타였던 제러미 린(37)이 현역 은퇴를 발표했다.
린은 31일(한국 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언젠가 떠나야 한다는 걸 알고 15년 동안 선수 생활을 해왔지만, 오늘 농구와 이별하는 건 내가 내린 가장 어려운 결정"이라고 은퇴 의사를 전했다.
하버드대 출신인 린은 지난 2010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서 커리어를 시작했다.
이듬해 뉴욕 닉스로 이적, 2011~2021시즌 정규리그 35경기에서 경기당 평균 26.9분 출전 14.6점 3.1리바운드 6.2도움 등을 하며 스타로 떠올랐다.
이후 휴스턴 로키츠, 로스앤젤레스(LA) 레이커스, 브루클린 네츠 등에서 NBA 생활을 이어갔다.
NBA 통산 480경기 11.6점 2.8리바운드 4.3도움을 기록한 그는 2023년부터 대만 프로농구팀인 가오슝 17라이브 스틸러스에서 뛰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