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전 또 반전! KIM, 이적시장 막바지 '세리에A 컴백' 시나리오...김민재, 원하는 이탈리아 명문 AC 밀란, '뮌헨은 매…

[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FC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김민재가 이번엔 이탈리아 명문 구단 AC밀란과 연결됐다.
독일 '바바리안 풋볼 워크스'는 30일(한국시간) AC밀란이 김민재를 영입하기 위해 이적 가능성을 문의했지만, 뮌헨이 해당 제안을 거절했다고 전했다.

매체는 이적시장 소식에 정통한 마테오 모레토 기자의 보도를 빌려 AC밀란 이글리 타레 스포츠 디렉터가 김민재의 열렬한 팬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뮌헨은 매각 불가 방침을 확고히 했다고 강조했다.
올여름 김민재가 이적할 수 있다는 주장이 쉴 새 없이 반복됐다. 지난 시즌 뱅상 콤파니 감독 체제에서 핵심 센터백으로 활약했지만, 마무리가 아쉬웠다. 두 시즌 연속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토너먼트 무대에서 실점에 빌미를 제공하는 실수를 범했다.
이후 팀 내 입지가 흔들리고 있단 보도가 쏟아졌다. 현지 팬들의 마음에서 멀어진 김민재가 이적을 추진하고 있단 주장이 급물살을 타기도 했다. 여기에 뮌헨이 리그 수위급 센터백 요나단 타를 영입하며 김민재의 거취가 큰 관심을 끌었다.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는 여러 스피커를 통해 다양한 구단과 연결됐다.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쳤던 세리에A 복귀설 역시 적지 않았다. 다만 이적시장 마감일이 눈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현실적으로 이적을 택할 가능성은 희박해졌다.
이탈리아 '밀란 프레스' 등은 AC밀란 디렉터가 가장 선호하는 수비수는 김민재가 맞긴 하나 연봉 등 세부 조건에서 격차를 줄이기 어려운 상황임을 알렸다. 이에 수비진 보강을 원하는 구단이 김민재보다 저렴한 대안을 찾을 것으로 전망했다.
사진=뮌헨 SNS,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