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묘하다!' 첫 결장 이강인, 4개 구단 러브콜→975억 초대박 오퍼, 끝내 결단 내리나...PSG, 툴루르 6-3 격파

[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파리 생제르맹(PSG) 소속 이강인이 이적설이 불거진 가운데 올 시즌 처음으로 결장했다.
PSG는 31일 프랑스 툴루즈의 스타디움 드 툴루즈에서 펼쳐진 툴루즈와 2025/26 시즌 리그1 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주앙 네베스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6-3으로 승리했다.
이날 이강인은 교체 멤버로 이름을 올렸지만, 끝내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이는 올 시즌 첫 결장이다. 이강인은 정규리그 개막에 앞서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에서 교체로 출전했다.

정규리그 1라운드 개막전에서도 선발로 나섰고 2라운드에선 후반 막판 교체로 출전했다.
이강인은 올여름 이적시장을 뜨겁게 달궜다. 유럽 다수 구단에서 좁아진 입지와 줄어든 출전 시간 등으로 고생하고 있단 점을 고려해 다양한 방식으로 오퍼를 보냈다. 이적시장을 하루 앞두고 있긴 하나 막바지 반전 시나리오가 쓰일 가능성이 급부상하고 있다.
프랑스 '레퀴프' 소속 로익 탄지 기자는 프리미어리그(PL) 구단 노팅엄 포레스트가 이강인 영입을 위해 기본 3,000만 유로에 옵션 3,000만 유로를 더해 총 6,000만 유로(약 975억 원)의 제안을 보냈다고 밝혔다.

탄지는 PSG가 노팅엄의 제안을 거절했다면서도 아직 노팅엄이 포기하지 않았으며 상향된 오퍼를 건넬 수 있다고 주장했다. 같은 날 프랑스 '겟 풋볼 프렌치 뉴스'도 같은 내용을 보도하며 노팅엄 외에도 풀럼 FC, AC밀란, SSC 나폴리까지 이강인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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