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포르자 밀란!"...'프리미어리그 적응 실패' 은쿤쿠, B.뮌헨 러브콜 받더니 결국 '伊 명문'…

[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크리스토퍼 은쿤쿠가 첼시 FC를 떠나 '이탈리아 명문' AC 밀란으로 이적했다.
밀란은 30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첼시로부터 은쿤쿠를 완전 영입했다. 구단은 은쿤쿠와 오는 2030년 6월 30일까지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이탈리아 매체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이적료는 3,700만 유로(약 601억 원)이며, 부가적으로 500만 유로(약 81억 원)의 보너스가 포함됐다. 또한 10%의 셀온 조항도 붙은 것으로 알려졌다.
은쿤쿠는 1997년생의 프랑스 국가대표 공격수다. 리 생제르맹 FC 유소년 시스템에서 성장한 그는 2015/16시즌 마침내 1군 무대에 데뷔하며 이름을 떨쳤다.
더 많은 기회를 원했던 은쿤쿠는 2019년 여름, RB 라이프치히로 새로운 도전을 선택했다. 첫 시즌(2019/20) 만에 42경기 5골 14도움을 기록하며 가능성을 보여줬다.
하이라이트는 단연 2021/22시즌. 은큰쿠는 무려 52경기 출전해 35골 16도움을 터뜨리며 유럽 정상급 공격 자원으로 발돋움했고, 분데스리가 올해의 선수상을 품에 안기도 했다.
이러한 활약상을 바탕으로, 첼시로 이적했다. 다만 잦은 부상으로 꾸준한 출전에는 어려움이 있었고, 지난 시즌 42경기 15골 5도움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결국 입지가 좁아질 수밖에 없었다. 여기에 더해 올여름 첼시가 공격 자원들을 대거 영입하며 은쿤쿠는 더 이상 첼시에서 미래를 장담할 수 없었다.
이러한 가운데 여러 구단이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대표적으로 FC 바이에른 뮌헨도 은쿤쿠를 임대로 데려오려고 했으나, 첼시는 완전 이적만을 요구했기에 결국 협상은 무산됐다.
이러한 가운데 공격진 뎁스 부족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던 밀란이 영입에 흥미를 느꼈고, 끝내 은쿤쿠를 품에 얻는 데 성공했다. 은쿤쿠 영시 밀란 이적에 만족감을 느끼며 입단 영상에서 밀란 응원 구호인 "한마음으로 뛰는 심장, 포르자 밀란!"을 외쳤다.

사진=AC 밀란